中 외교부: 소위 중국 제품의 품질 문제를 과장하는 것은 국제 방역협력에 불리

[신화망 베이징 4월 3일] 네델란드, 벨기에 등 일부 유럽 국가 언론이 중국에서 구입한 마스크에 품질 문제가 있다고 보도한 사안과 관련해, 2일 화춘잉(華春瑩) 외교부 대변인은 개별 언론이 사실을 정확히 파악하기도 전에 소위 중국 제품의 품질 문제를 과장하는 것은 국제 방역협력에 불리하다고 말했다. 
 
화 대변인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네델란드 언론이 보도한 마스크 품질 문제와 관련해 중국 관련 부서가 초보적으로 알아본데 의하면 해당 마스크는 네델란드 딜러 스스로 구매했고 중국 기업이 출하하기 전에 이미 의료 마스크가 아님을 네델란드 측에 통보했으며 수출 시 통관 서류도 ‘비 의료 마스크’ 명의로 절차를 밟았다고 밝혔다. 
 
화 대변인은 이어 마스크는 서로 다른 방호 표준과 등급이 있고 일상적인 방호용과 의료 전문용으로 구분된다면서 지금 각국이 모두 마스크 등 방역 물자를 시급히 필요로 하고 있으며 급한 상황에서 비 의료 마스크를 의료 마스크로 착각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용자가 구매·사용하기 전에 반드시 제품의 용도와 사용설명서, 그리고 구매 측의 사용 표준에 부합되는지를 자세히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개별 언론이 사실을 확인하기도 전에 소위 중국 제품의 품질 문제를 과장하는 것은 무책임한 행동이고 중국은 그들이 나쁜 생각을 품은 것이 아니기를 바라며 이런 과장된 보도는 현저히 국제 방역협력에 불리하다”고 화 대변인은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