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華網韓國語

新華網韓國語 >> 기사 본문

인공위성 2개 탑재! 中 운반로켓 창정11호, 9번째 발사 성공…3대 관전포인트

  • 크기

  • 인쇄

출처 :  신화망 | 2020-05-31 09:46:38  | 편집 :  주설송

[신화망 베이징 5월 31일] 제4회 ‘전국 과학기술자의 날’인 5월30일 새벽 중국은 창정(長征) 11호 고체 운반로켓이 인공위성 2개를 싣고 성공리에 발사돼 2개의 신기술 실험위성을 예정된 궤도에 안착 시켰다. 2015년9월 첫 발사부터 지금까지 창정11호 로켓은 9번 연속 39개의 위성을 우주로 보내는데 성공했다. 9번 연속 높은 정밀도의 궤도 진입, 미리 계산된 정각에 발사됨으로써 로켓의 우수한 신뢰성과 임무 적응성, 다양화 발사 능력을 과시했다.

발사장 다양: ‘대륙, 해양’ 가리지 않고 쏘아 올려

중국항천과학기술그룹(CASC) 소속 중국운반로켓기술연구소가 개발을 총괄한 중국 운반로켓 창정11호는 창정 시리즈 운반로켓 중 유일하게 고체 추진제를 연료로 사용하는 고체 운반로켓으로 각기 다른 발사장, 해상과 육지에서 발사가 가능하다. 로켓의 총 길이는 약21m, 중량은 58t, 이륙 추력은 120t이고, 2m와 1.6m의 두 종류 페어링(fairing, 위성 보호 덮개)을 겸용할 수 있으며, 500km의 태양동조궤도에 500kg의 발사체를 운반할 수 있다.

“과거의 발사 임무와 비교해 이번 발사 임무는 3개의 돌파를 실현했다.” 펑쿤야(彭昆雅) 창정11호 로켓 총설계사는 시창위성발사센터가 최초로 로켓 발사 임무를 수행한 것과 최초로 직경 2m의 페어링을 채택한 것, 그리고 최초로 새로운 정보화 발사 플랫폼을 사용해 발사를 진행한 것이 세 개의 돌파라고 설명했다.

주취안(酒泉) 위성발사센터의 육상 발사와 산둥 하이양(海陽)의 해상 발사에 이어 이번에는 시창위성발사센터가 최초로 발사 임무를 수행했다. 새 발사장은 지리적 위도와 해발 고도의 우위를 충분히 활용해 단기간 내에 합동 연습과 첫 비행 임무를 완수함으로써 운반로켓의 강한 환경 적응성을 검증했다.

앞서 직경 1.6m의 페어링과 비교해 이번 임무는 최초로 직경 2m의 페어링을 채택해 위성에 더 큰 사용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여러 개의 위성 발사 수요를 더 잘 만족시켰다. 발사된 두 개의 위성은 직렬 배치를 채택했고, 최초로 고체 운반로켓에 내부 서포팅 구조를 설계해 페어링을 ‘loft 구조’에서 분리함으로써 위성에 더 나은 ‘거주 환경’과 ‘탑승 체험’을 제공할 수 있다.

이번 임무에서 채택한 새로운 발사 플랫폼은 고도 통합과 고도 지능의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독립적인 발사 시행 능력을 갖추고 있다. 발사점을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어 육지 발사의 궤도 적응성이 크게 강화됐다. 지능화 테스트 시스템을 채택해 발사 준비 시간을 대폭 단축시켰다.

“이번 발사를 통해 창정11호 로켓의 발사 임무에 대한 적응성과 다양화 발사에 대한 능력을 충분히 검증했다. 향후 로켓은 바다와 육지 전역 발사 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창정11호 로켓을 국내 적응성이 강한 운반로켓으로 만들 것”이라고 펑쿤야는 말했다.

약속 실행 주기 짧아져: ‘빠르고 날카로운 화살’ 명실상부

차세대 운반로켓 패밀리 중 창정1호는 ‘빠르고 날카로운 화살’이라는 별칭이 있다. 더욱 중요한 점은 과학기술자들이 발사 경험을 끊임없이 총정리한 기초에서 거듭된 혁신을 통해 ‘빠른 화살’이 갈수록 빨라지고 있다는 점이다.

과거 창정11호 로켓 발사 임무의 약속 실행 주기는 최소 7,8개월, 심지어 1년이 소요됐다. 반면 현재는 극한적인 상황에서도 로켓 하나의 논증 타당성에서 발사 시행까지 5개월 남짓 밖에 걸리지 않는다.

“이는 모델 팀이 고체 운반로켓의 ‘탈임무화’ 관리와 병행 설계 사고를 적극적으로 모색한 덕분이다.” 진신(金鑫) 창정11호 로켓 부총지휘자는 개발팀은 로켓체 조립 탈임무화 기초에서 비행 컨트롤러 소프트웨어의 탈임무화를 실현했다고 말했다.

“조립과 테스트 효율의 향상은 향후 창정11호 로켓의 고밀도 발사를 위해 토대를 마련했다. 약속 실행 주기가 짧아질수록 시장의 빠른 호응 능력도 강해질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시장 더욱 광활: ‘우주 전용차’ 좌석 선봬

현재 창정11호 로켓은 이미 실용적인 상업 로켓으로 자리잡았으며, 시장에서 상업 발사를 실현했다. 향후 개발팀은 기존의 기초에서 운반능력 2t에 달하는 새로운 로켓을 제작할 예정이다.

“운반능력이 커질수록 단위 중량당 발사체의 우주 진입 비용이 낮아지고, 로켓의 경제성이 좋아진다”고 리퉁위(李同玉) 창정11호 로켓 총지휘자는 말했다.

그때가 되면 로켓 발사가격이 국제 주류 발사가격의 3분의 1에 불과해져 국제 경쟁력 우위가 강해지고, 각종 모델의 발사체에 전속,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중국 창정 로켓이 더욱 광활한 상업 시장을 개척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리퉁위는 주하중에 잔여 운반 능력이 남아 있는 상황에서 연구개발팀이 탑재 서비스를 개발해 향후 잔여 운반능력의 전문적인 개발을 위해 창구를 열었다면서 중국운반로켓기술연구소는 6개월마다 인터넷에서 창정11호 로켓 잔여 운반 능력의 탑승 기회를 업데이트한다고 소개했다.

‘우주 전용차’ 좌석을 주동적으로 알리는 방법을 통해 창정 11호 로켓은 이용자를 더 많이 확보하게 됐다. 2018년 3차 발사부터 시작해 창정11호 로켓은 ‘전용차, 카풀’ 등의 모델로 위성의 다양화 발사 수요를 만족시켰다.

“후속적으로 우리는 로켓의 운반능력을 더 키워 향후 운반로켓의 세대교체를 위해, 그리고 운반로켓의 경제성 제고를 위해 토대를 마련하길 바란다”고 그는 말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기사 오류를 발견시 하기 연락처로 의견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화:0086-10-8805-0795

이메일:xinhuakorea@126.com

010020071350000000000000011100001391019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