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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디, 중국 방역 노하우 ‘수출’…칠레 국민과 일치단결해 어려움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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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20-06-06 09:08:24  | 편집 :  박금화

[신화망 산티아고 6월 6일] 칠레의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하다. 도시 봉쇄와 야간 통행금지 조치에서도 50세의 산티아고 택시기사는 매일 6시간씩 일하고 있다.

그는 코로나19 기간 택시 영업으로 돈을 버는 동시에 방역을 잘 하고, 바이러스를 집에 가지고 가지 않도록 하는 것은 모두 디디(滴滴)의 지원 덕이었다고 신화사 기자에게 말했다.

“코로나19가 갓 발생했을 때 디디는 우리에게 방역을 잘 하라고 독려했고, 차량에 소독 서비스를 제공해 주었으며, 기사가 매일 마스크를 착용했는지에 관심을 가졌다. 이런 조처는 기사를 보호했을 뿐만 아니라 승객도 보호했다. 디디의 기술적인 지원이 없었더라면 도시 봉쇄와 야간 통행금지 기간에 예전의 ‘길거리를 훑는’ 방식으로 손님을 찾는다는 것은 근본적으로 비현실적”이었다고 그는 말했다.

디디추싱은 2019년6월부터 칠레에서 운영됐다. 현재 플랫폼에 등록한 기사는 12만 명이 넘는다. 디디 택시 서비스가 올해 2월에 출시된 후 산티아고의 택시 기사 절반 이상이 등록했다.

칠레 코로나19 상황에서 디디의 운영 체험을 이야기하면서 디디 남미스페인어권 지역 책임자인 왕쓰멍(王思蒙)은 디디는 중국 우한과 기타 도시에서 쌓은 많은 노하우를 살려 이들 노하우를 칠레의 상황에 적용했다고 말했다.

방역에서 디디는 중국 노하우를 살려 기사들이 차량 환기와 소독, 마스크 착용 등을 중요시하도록 교육시키고, 기사들을 위해 방역 물자 구매 자금을 제공했다. 방역 지식을 전수하는 것 외에도 디디는 차량 청소회사와 계약을 맺어 플랫폼을 위해 자가용과 택시에 차량 소독 50% 할인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디디 히어로’ 프로그램을 출시해 플랫폼에 의사 자격 증명서를 올리고 심사를 통과한 의료 종사자들이 출퇴근 시 50% 할인된 가격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디디는 중국 경험을 참고해 칠레에 차량 내 보호필름 부착 조치 보급 여부를 평가했다

디디는 칠레 전역에서 같은 도시 내 신속 택배 서비스를 개통했다. 원래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한 많은 중소기업이 도시 봉쇄 등의 조치로 인해 영업을 중단했다. 이들 기업은 현재 플랫폼에 기반해 계속 경영하고 있다.

왕쓰멍은 시민의 외출 수요를 만족시키고 칠레 사회를 위해 지원을 제공한 것 외에도 디디는 확진자 이동 경로 추적 등 기술적으로도 칠레 정부에 도움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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