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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베이징 6월 20일] 17일(현지시간) 미국이 이른바 ‘2020년 위구르 인권정책 법안’에 서명했다. 이 법안은 중국 신장(新疆)의 인권 실태를 고의적으로 비방했고, 중국 정부의 신장 통치 정책을 악랄하게 공격했으며, 국제법과 국제관계의 기본준칙을 공공연히 짓밟았고, 중국 내정을 난폭하게 간섭했다. 미국 측이 신장에 주목하는 것은 거짓이고, 신장을 핑계로 중국을 억제하려고 하는 시도가 진실이다. ‘인권’ 수호는 허위이고, 난폭하게 패권을 밀어 부치는 것이 실상이다.
이른바 법안은 여전히 옳고 그름을 뒤바꾸는 진부한 수법을 쓰고 있다. 이 법안을 펼치면 ‘조사 결과’는 온통 억측과 편견 투성이고, 유죄추정식 ‘분석’과 제멋대로 하는 억측적인 ‘증거’로 도배되어 있다. 법안을 발기한 정치인들과 근거로 인용된 ‘학자, 인권기구, 기자와 싱크탱크’는 아예 중국에 와 본 적도 없거나 색안경을 끼고 중국의 인권 발전 성과를 전혀 인정하려 들지 않는 사람들이다. 그들이 사실을 무시한 채 중국을 먹칠하는 배후에는 구제할 방법이 없는 이데올로기적 편견과 냉전적 사고가 자리하고 있다.
이른바 법안은 ‘이중 기준’의 상투적인 방법을 적용하고 있다. 신장 관련 문제는 근본적으로 인권이나 민족, 종교 문제가 아닌 반테러와 반분열 문제다. 신장은 과거 극단주의와 폭력 분열 활동의 막대한 피해를 입었고, 인민의 생명과 재산, 안전은 심각한 위협을 받았다. 중국 정부는 법에 따라 업무를 전개해 폭력적 테러 활동이 다발적으로 빈발하는 추세를 효과적으로 막았고, 국가의 통일과 안보를 최대한 수호했으며, 신장 모든 민족 인민의 생명권과 건강권, 발전권 등 기본 권리를 보장해 국제 사회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미국 정치인은 이를 보고도 못 본 척 하면서 인권이라는 명목으로 함부로 비난하고 국제 관계의 기본 준칙을 심각하게 위반하면서 자신의 저명상표인 ‘이중기준’을 들이대는 추악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이른바 법안은 중국을 억제하려는 음흉한 시도를 폭로하고 있다. 테러리즘과 극단주의는 인류 사회의 공동한 적이다. 9·11 사건 등 테러리즘 행동은 미국 국민을 포함한 세계 각국 국민들에게 엄청난 피해를 끼쳤다. 각국의 반테러, 극단화 제거 노력에 대해 상이한 잣대를 적용해 판단해서는 안 되며, 국제적 도의와 인류의 양심을 위배해 고의적으로 왜곡해서는 더더욱 안 된다. 미국 법안은 사실을 무시한 채 신장의 반테러와 반분열, 극단화 제거 조치에 오명을 씌우려 하고 반테러 문제에서 적나라하게 이중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이는 중국의 주권, 안보를 침해하고, 중국의 민족 관계를 이간질하고, 신장의 번영과 안정을 파괴하며, 중국의 발전을 막으려는 미국의 음흉한 속셈을 폭로하고 있다.
미국은 타국의 사무에는 제멋대로 개입하면서 자신의 문제에 대해서는 습관적으로 등잔 밑이 어둡듯이 오히려 알아차리지 못하고 있다. 대내적으로 확산일로를 걷고 있는 코로나19 상황과 ‘플로이드의 사망’은 양면의 거울처럼 미국의 국내 사회를 분열시키고 있고, 빈익빈부익부 현상이 심각하며, 인종 차별 등 얽히고 설킨 인권문제가 세계인 앞에 폭로되고 있다. Philip Alston 유엔 극단적인 빈곤과 인권문제 특별보고원은 미국의 가난한 사람들이 코로나19의 ‘가장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다면서 “장기간의 무시와 차별로 인해 저소득층과 빈곤인구가 더 높은 감염 위험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다.
대외적으로 미국은 인권과 반테러 명분을 내세우면서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리비아 등지에서 전쟁을 일으켰다. 이로 인해 수많은 무고한 사람들이 생명을 잃었고, 지역 정세는 계속 요동치고, 인도주의 재난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코로나19 대유행에서 미국은 지역 국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검사도 하지 않은 상황에서 멕시코와 중앙아메리카 국가에 불법 이민자를 송환해 본래 취약하던 현지 공공의료체계에 막대한 위협을 조성했다. 미국은 또 자기 고집대로 많은 국가에 제재 강도를 확대해 인도주의 위기를 가중시키고 있다.
가면은 이미 찢어졌고, 거짓말은 진작에 들통났다. 신장 사무는 중국 내정이므로 어떠한 외국의 간섭도 용납하지 않는다. 중국 정부와 인민이 국가의 주권과 안보, 발전 이익을 수호하려는 결심은 확고부동하다. 미국이 즉각 잘못을 바로잡고 이른바 신장 관련 법안을 이용해 중국 이익에 해를 끼치고 중국 내정을 간섭하는 것을 중단하길 촉구한다. 그렇지 않으면 중국은 단호히 반격할 것이다.
원문 출처: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