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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란 지맨 회장: “생김새는 서양인이지만 마음은 중국인”

출처: 신화망 | 2020-07-20 10:34:30 | 편집: 주설송

(港澳台·香港故事·图文互动)(1)盛智文:“我长着一张西方人面孔,里面是一颗中国心” 

알란 지맨 회장이 신화사 기자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7월10일 촬영)[촬영/신화사 기자 우샤오추(吳曉初)]

란콰이펑(Lan Kwai Fong) 그룹 알란 지맨[Allan Zeman, 중국명 성즈원(盛智文)] 회장의 사무실은 홍콩섬 센트럴에 있다. 창 밖은 번화한 도심이고 실내에는 현대식 도예, 유리 등 예술품 및 각종 유명인의 서화들로 가득하다. 그는 매일 중국과 서양 풍격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이 공간에서 사업 계획을 세우고 진두지휘한다.

막 72세 생일을 지낸 유대인 상인은 최근 무척 바쁘다. 많은 기자들이 그를 방문해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에 대한 견해를 묻고 있기 때문. “홍콩의 미래는 매우 밝을 것이다! 알란 지맨 회장은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확신에 찬 어조로 “홍콩보안법은 홍콩에 새로운 시작을 열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반세기 넘게 홍콩에서 생활한 그는 홍콩에 반해 10년 전에 중요한 결정을 하기에 이르렀다. 캐나다 국적을 포기하고 중국 국적을 취득한 것.

“내 인생 중 대부분의 시간을 본토와 홍콩에서 보냈다. 가족이 홍콩에 있고, 아이들도 이곳에서 자라서 그런지 나는 내가 중국인이라고 느낀다. 나는 홍콩을 집이라고 생각한다.” 그의 마음은 이미 홍콩의 넘치는 생기에 매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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