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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중국, 국제 관계의 전형”—Turki Almadi 주중 사우디 대사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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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20-07-24 10:10:36  | 편집 :  박금화

[신화망 베이징 7월 24일] 중국-사우디아라비아 수교 30주년을 맞아 Turki Almadi 주중 사우디 대사는 신화사 기자와 인터뷰를 가졌다. 그는 30년간 사우디-중국 양국은 각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으며, 사우디-중국 관계는 국가와 국가 관계의 전형이 되었다고 밝혔다.

Turki Almadi 대사는 중국은 신뢰할 만한 파트너이며 양국의 수교 시간은 늦은 편이지만 근년 들어 양자 관계가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2016년 사우디와 중국은 전면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했고 사우디-중국 고위급 연합 위원회를 설립해 양국 관계의 중요성을 부각시켰다면서 이는 양국 관계 발전의 높은 수준을 상징한다고 말했다.

“코로나19 발발 이후 사우디와 중국은 서로 돕고 보살피면서 감염병과 맞서 싸워 양국 국민 간의 우호 감정을 한층 더 심화했고, 실제 행동으로 인류 운명공동체 이념 구축을 실천했다”고 Turki Almadi 대사는 말했다. 중국은 사우디의 최대 무역 파트너이다. 사우디는 중국의 주요 원유 제공국 중 하나이자 서아시아·아프리카 지역 최대의 무역 파트너이다. 2019년 양자간 무역액은 780억 달러에 달해 중국과 아랍 국가 무역 총액의 약 30%를 차지했다. 올해 이후 코로나19 영향을 받긴 했지만 중국-사우디 무역액은 여전히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이는 양국 관계가 정확한 길에서 안정적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나타낸다.

Turki Almadi 대사는 또 최근 몇 년간 양국이 ‘일대일로’ 구상과 사우디 ‘2030비전’ 연계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중대한 인프라 및 에너지 프로젝트가 사우디에서 속속 이행되면서 사우디-중국 양국 협력의 의미를 풍부히 했고 호혜윈윈을 실현했다고 말했다.

Turki Almadi 대사는 올해 중국은 빈곤퇴치 사업과 전면적인 샤오캉 사회 건설의 위대한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지난 수십 년 동안 중국 경제·사회 발전 성과에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고 중국 국민의 생활 수준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면서 중국 공산당의 리더 하에 중국이 더 큰 발전 성과를 이루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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