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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코로나19 원천 추적이 정치화 되어서는 안된다—린스제 말레이시아 바이러스학자

출처: 신화망 | 2020-08-02 10:06:05 | 편집: 박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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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9일, 린스제(林世傑) 말레이시아 바이러스학자가 쿠알라룸푸르에 자리한 말레이시아대학에서 인터뷰를 받았다. [촬영/ 신화사 기자 주웨이(朱煒)]

[신화망 쿠알라룸푸르 8월 2일] “과학과 정치를 구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전염병과 관련된 조사는 정치인이 아닌, 보건 전문가에게 맡겨야 한다”. 린스제 말레이시아 바이러스학자가 최근에 신화사 기자와 가진 인터뷰에서 코로나19 원천 추적에 관한 질문에 답하며 이같이 입장을 밝혔다.

린스제(82세)는 바이러스, 전염병 등 분야에서 연구 성과를 광범위하게 인정받고 있는 말레이시아대학 명예교수다. 그는 1998-1999년 말레이시아에 전염병 사태를 가져다 준 니파바이러스를 발견한 사람 중 한명이다. 그는 바이러스의 원천 추적이 유사한 전염병의 재발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지만 반드시 적당한 시기에 진행해야 하고 관련 부서의 방역 집중력을 분산시키거나 정치화 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린스제는 “전염병이 목숨과 관계되기 때문에 우리는 영원히 전염병을 정치화 하지 말아야 하고 이는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올해 2월, 린스제를 비롯한 여러 나라 학자들이 영국 의학 전문지 ‘란셋(The Lancet)‘ 사이트에 성명을 발표해 코로나19가 자연계에서 온 것이 아니라는 음모론을 강력히 규탄했다. 린스제는 인터뷰에서 지금의 기술 수단으로 바이러스가 인공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닌, 자연계에서 왔다는 점을 쉽게 입증할 수 있고 현재 확보한 증거 중, 코로나19가 인공으로 만들어낸 것이라는 증거가 하나도 없다고 기자에게 말했다.

본인이 말레이시아에서 니파바이러스를 대응한 경력과 결합해 린스제는 소위 “중국이 더욱 빠른 시간에 코로나19 사태를 세계에 통보하지 않았다”는 지적을 반박했다. 그는 새로운 전염병에 직면해, 과학자는 반드시 매우 신중해야 한다며 말레이시아는 당시 3주에 걸쳐 전염병 원천이 니파바이러스였음을 확인했고 중국은 더욱 짧은 시간 내에 코로나19 유전자배열을 글로벌과 공유했다고 말했다.

린스제는 코로나19는 인체의 여러 기관을 공격할 수 있는, 매우 흉악한 바이러스로서 인류는 백신 접종을 통해 면역력을 가져야 전염병 사태를 최종 통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일부 선진국이 사전구매 등 방식으로 백신을 사재기하고 있는데 말레이시아와 같은 기타 국가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라며 린스제는 “중국이 개발한 백신 중 일부를 다른 국가를 돕는데 사용하겠다는 중국의 약속이 큰 위안”이라고 말했다.

린스제는 이어 전염병 발생 이래, 중국은 말레이시아를 포함한 국가에 의료 전문가팀을 파견했고 인공호흡기 등 의료물자를 지원했으며 “기타 국가의 방역에 적극적인 협조를 제공한 중국의 행동은 칭찬받을 만 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중국이 취한 일련의 효과적인 방역 조치가 투명하고 백신이 개발되지 않은 상황에서 전염병을 통제했으며 많은 국가가 중국의 조치를 배워 전염병의 확산을 비교적 잘 통제했다고 말했다.

린스제는 각 국은 협력을 강화하고 전염병에 함께 대응해야 하며 “이런 상황에서, 전염병의 확산을 방지하려면 국경을 뛰어넘어 서로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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