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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대중국 관여 정책 실패론’은 역사 프로세스에 대한 무지

출처: 신화망 | 2020-08-05 19:52:13 | 편집: 리상화

[신화망 베이징 8월 5일] 8월5일, 왕이(王毅)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신화사 기자와의 특별 인터뷰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미국 역대 정부의 대중국 ‘관여 정책(Engagement Policy)’ 실패론 주장과 관련해 중국 측의 입장을 밝혔다.

왕이 부장은 이른바 ‘미국의 대중국 관여 정책 실패’ 논조는 냉전적 사고를 부활시켜 중미 간 교류가 수십 년 동안 이룬 성과를 완전히 부인한 것으로 역사 프로세스에 대한 무지일 뿐만 아니라 중미 양국 국민을 존중하지 않는 것이라면서 이런 ‘정치 바이러스’를 유포하는 방법은 미국 국내 및 국제 사회의 의혹과 비난을 받을 것임은 자명하다고 밝혔다.

또 40여년 전 중미 양국 지도자들이 태평양을 넘어 손을 잡을 수 있었던 가장 근본적인 이유 중 하나는 쌍방이 상호존중과 구동존이(求同存異) 원칙을 견지하고, 서로의 이데올로기 차이를 보류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교 40여 년간 양국의 수대에 걸친 사람들의 공동 노력으로 중미 관계는 세계에서 상호 간에 가장 깊게 융합하고 협력 분야가 가장 광범위하며 공통 이익이 가장 큰 양자 관계 중 하나로 거듭났다면서 이런 것들은 모두 부인을 용납하지 않으며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왕이 부장은 또 40여 년 후의 오늘, 중미는 사회 제도 등 많은 분야에서 여전히 완전히 서로 다르겠지만 이런 상이함은 과거와 오늘, 장래 모두 양국이 계속해서 평화공존하고 협력윈윈하는 것에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이고, 영향을 끼쳐서도 안 된다면서 양국은 상대방을 바꿀 필요도 없고, 바꿀 수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국은 상대방 국민이 한 자주적인 선택을 존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왕이 부장은 중국이 이룩한 거대한 발전 성과는 중국 특색 사회주의 노선이 중국에 적합할 뿐만 아니라 동시에 세계에도 혜택이 된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계속해서 중국 국민의 소망에 따라 인류를 위해 끊임없이 더 큰 새로운 기여를 할 것이라면서 이 프로세스를 막으려 하거나 바꾸려는 모든 시도는 자신의 역량을 과대평가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스스로 걱정거리를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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