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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 美 정치인 中-에콰도르 도발에 “이간질 하지 말라”

출처: 신화망 | 2020-08-07 14:17:47 | 편집: 박금화

[신화망 베이징 8월 7일] 일부 미국 정치인이 최근 중국 어선의 해외 조업을 두고 중국과 에콰도르의 친선 관계를 이간시키 것에 대해 왕원빈 외교부 대변인은 6일 “미국은 타국의 해양 사무를 함부로 비난할 자격이 없다”면서 “미국은 타국을 부추겨 시비를 일으키는 것에 심혈을 기울이지 말고 자국의 일을 잘 하는 것에나 신경을 쏟길 충고한다”고 밝혔다. 에콰도르 외무장관이 에콰도르가 갈라파고스 제도 인근의 중국 어선에 대한 감독관리를 시행하겠다고 밝히며 중국 측 어선의 갈라파고스 제도 인근 조업 활동에 대해 중국과 양자 회담을 열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중국 측 입장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왕 대변인은 최근 중국과 에콰도르는 양자 채널을 통해 우호적인 소통을 유지하고 있으며, 양국 어업 주무부처가 6일 화상 전화회의를 열어 긍정적인 공감대를 달성했고 양호한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아울러 중국 어업 주무부처는 해당 지역의 어업 자원 보호에 기여하기 위해 9월부터 11월까지 갈라파고스 제도 보호구 이서(以西) 공해 해역에서 어획을 금지하기로 결정했으며, 중국의 입장은 에콰도르 등 유관국의 찬사를 받았다고 말했다.

또 “책임감 있는 어업 대국으로서 중국은 해양 환경과 해양 자원 보호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해 해외 조업 어선에 대해 최고 엄격한 감독관리 조치를 시행하고 있으며, 원양 어업에 종사하는 기업에 계속해서 관련 법률법규를 엄격하게 준수하도록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일부 미국 정치인이 최근 이에 대해 왈가왈부하고 중국을 공격하고 먹칠하면서 중국과 에콰도르의 친선 관계를 이간질하고 있다. 미국은 아직까지 ‘유엔해양법협약’을 비준하지도 않았기 때문에 타국의 해양 사무에 대해 함부로 비난할 자격이 없다”면서 “미국은 타국을 부추겨 시비를 일으키는 것에 심혈을 기울이지 말고 자국의 일을 잘 하는 것에나 신경을 쏟길 충고한다”고 지적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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