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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이톈카이: 멀리 내다보고 중미 관계 위해 올바른 방향 찾아야

출처: 신화망 | 2020-12-11 08:36:21 | 편집: 박금화

[신화망 워싱턴 12월 11일] 추이톈카이(崔天凱) 주미 중국 대사는 9일 화상으로 열린 미중무역전국위원회(USCBC) 2020 연도 만찬에서 축사를 통해 중미 관계는 수교 이래 보기 드문 엄중한 상황에 직면했으며 “이런 힘든 시기에 우리는 멀리 내다보면서 중미 관계를 위해 올바른 방향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추이 대사는 “일부 사람들의 냉전적 사고와 이데올로기적 편견이 중미 관계를 벼랑 끝으로 밀고 있다”면서 “이런 위험한 추세가 여전히 계속되고 있어 만약 이대로 내버려 둔다면 중미 양국과 양국 국민의 근본적인 이익에 회복하기 어려운 생채기를 낼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그리스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을 인용해 “가장 어두운 시간들이야말로 빛을 보기 위해 집중해야 하는 때이다. 우리는 글로벌화가 깊이 발전하고 중미 이익이 긴밀하게 융합하는 시대에 신냉전과 디커플링은 근본적으로 출구가 없다고 믿는다”면서 “중미 양국은 이견을 초월해 양국 관계의 협력 윈윈과 계속해서 안정적으로 발전하는 전략적 틀을 재건할 지혜와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21년은 중미 관계가 과거의 사업을 이어받아 앞날을 개척하는 관건적인 해이자 키신저 박사의 최초 비밀 방중과 ‘핑퐁외교’ 50주년이다. 중요한 역사적 경험을 명심해야 한다. 중미가 화합하면 양국에 이롭고 싸우면 모두 상처를 입으므로 협력이 양국의 유일하게 올바른 선택이다. 중미 간에 비록 차이와 이견이 있을 수 있지만 공동 이익이 항상 첫 번째다. 어떤 차이도 충돌과 대립의 이유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추이 대사는 또 “2021년은 중국이 새로운 발전 단계에 접어드는 관건적인 해로 양국 관계의 발전에 새로운 동력을 제공할 것”이라면서 “아울러 2021년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서광을 맞이하는 관건적인 해로 중미 협력이 빠져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USCBC 및 회원사들은 중미 관계 발전의 중요한 목격자이자 지지자, 기여자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미 관계가 파란곡절을 겪고 있는 시기에도 USCBC 및 회원사들은 여전히 중미 관계의 안정적인 발전과 경제무역 협력 호혜 윈윈에 힘쓰고 있으며 역사의 올바른 편과 양국 국민의 장기적인 이익의 편에 서 있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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