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특구정부 정치위임 관료, 기본법 지지와 홍콩특구에 대한 충성 맹세

[신화망 베이징 12월 17일] (류밍양(劉明洋) 기자) 홍콩특구정부는 16일 정부본부에서 부국장과 정치보좌관 선서식을 가졌다. 캐리 람 행정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부국장 12명과 정치보좌관 14명 전원이 중화인민공화국 홍콩특별행정구 기본법에 대한 지지와 중화인민공화국 홍콩특별행정구에 대한 충성을 맹세했다.

홍콩기본법에 따라 공무원은 직책에 충실하고 홍콩특별행정구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 부국장과 정치보좌관은 정치위임 관료이므로 반드시 특구정부의 결정을 준수하고 이에 대해 단체 책임을 져야 한다.

특구정부 대변인은 부국장과 정치보좌관의 기본법에 대한 지지와 홍콩특구에 대한 충성 맹세는 그들의 책임에 대해 장엄한 약속을 함으로써 기본법과 홍콩특구에 대한 그들의 충성과 책임을 사회에 분명하게 보여주는 것으로 대중의 정치위임 관료에 대한 신뢰 증진에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특구정부 공무원사무국은 올해 10월 공고를 통해 정치위임 관료를 제외한 올해 7월1일 이후 임용된 모든 공무원은 채용조건의 일부분으로서 선서를 하거나 충성 서약서에 서명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공무원사무국은 단기간 내에 현직 공무원의 서약서 서명 관련 구체적 배치를 발표할 것이다. 한편 상임비서장 및 부처 수장의 선서식은 12월18일에 열릴 예정이다.

원문 출처: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