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서울 12월 18일] 한국 통계청이 16일 발표한 고용동향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11월 한국 실업자는 96만7천명으로 1년 전보다 10만1천명 늘었고, 실업률은 3.4%로 전년 동월 대비 0.3% 포인트 상승했다.
데이터에서 11월 한국 취업자 수는 작년 11월보다 27만3천 명 감소했고, 고용률은 60.7%로 1년 전보다 1%포인트 하락했다.
취업 연령대로 볼 때 60세 이상 취업자 수가 증가했고 나머지 연령대는 소폭 줄었다. 업종별로 볼 때 도매 및 소매업 취업자는 16만6천 명, 숙박 및 음식점업은 16만1천명, 제조업은 11만3천명 감소했다.
올해 3월 이후 한국 취업자 수는 9개월 연속 전년 대비 감소했다. 이는 20세기 말 아시아 금융위기 이후 최장기간 연속 감소다. 애널리스트는 코로나19가 고용 시장에 심각한 타격을 미치면서 단기간 내 고용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이 계속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