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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제도 차이는 대립과 대결의 이유가 될 수 없다

출처: 신화망 | 2021-03-07 18:08:21 | 편집: 박금화

[신화망 베이징 3월7일] 3월7일 오후 왕이(王毅)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베이징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인류 문명의 발전 진보에 있어서 길 하나밖에 없는 것이 아니고 모델 하나밖에 없는 것도 아니다. 제도는 치수 맞춰 옷을 짓는 것처럼 실제 상황에 따라 선택해야지 발을 깎아서 신발에 맞추는 식으로 억지로 적용하면 안 된다. 한 국가의 길이 과연 맞는지 그 관건은 자기 실정에 맞는지에 달려있다. 자기와 다른 제도를 먹칠하고 억압하며 심지어 유아독존을 고취하는 것은 본질적으로 일종의 ‘제도패권’이다.

지금 세계가 분열의 후폭풍을 감당하지 못하고 충돌의 전철을 되풀이하면 더욱 안 된다. 다양성은 인류 문명 발전의 특징이고 제도 차이는 대립과 대결의 이유가 될 수 없다. 왜냐하면 교류와 상호 학습은 이해를 증진할 수 있고 공동 진보를 격려할 수 있기 때문이다.

중국 문화 중에 ‘화이부동(和而不同)’이 군자의 덕이다. 서양 문화 중에 남을 존중하는 것은 신사의 품격이다. 각국은 서로를 존중하고 포용함으로써 이 지구에서 각자의 아름다움을 존중하고 서로의 아름다움이 함께 어울리는(各美其美,美美輿共) 길을 가야 한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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