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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외교부 “美, 중국과 서로 마주보며 나아가길 희망”

출처: 신화망 | 2021-03-20 10:46:58 | 편집: 박금화

[신화망 베이징 3월20일] 자오리젠(趙立堅)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19일 “중국이 미국과 이번 고위급 전략 대화 개최에 동의한 것은 양국 정상의 전화통화 정신을 이행하는 중요한 조치”라면서 “미국이 중국과 서로 마주보며 나아가 중미 관계를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발전시키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자오 대변인은 “미국의 일부 관심사에 대해 중미 양측 모두 설명을 했지만 이견이 큰 것 같았다. 이번 고위급 전략 대화의 의미를 어떻게 보십니까?”라는 질문을 받았다.

자오 대변인은 “중국이 미국과 이번 고위급 전략 대화 개최에 동의한 것은 양국 정상의 전화통신 정신을 이행하는 중요한 조치”라면서 “이는 양국 정상이 친히 결정해서 열린 것이다. 우리는 이번 대화가 양측이 의사 소통을 강화하고 이견을 통제하며 협력을 확대하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이어 “이번 대화는 향후 한동안 중미 관계 발전에 중요한 지도적 의미가 있다. 양국 국민과 국제사회는 모두 이번 대화가 실무적인 성과를 얻길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자오 대변인은 “중국은 성의와 건설적인 태도로 회의에 임했다”면서 “알래스카주는 미국의 최북단에 있다. 중국 대표단이 알래스카에 도착했을 때 알래스카의 차가운 공기 뿐만 아니라 주인인 미국이 손님을 대하는 예의도 느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미국이 중국과 서로 마주보며 나아가 양국 정상의 새해 전날 통화의 정신에 따라 협력에 초점을 모으고 이견을 통제해 중미 관계를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발전시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다른 질문에 답변하면서 자오 대변인은 “우리는 중국이 자국의 핵심 이익을 수호하는 측면에서 결심과 의지가 확고부동하다는 것을 미국이 분명하게 알 길 바란다. 또 중국이 이미 확고하게 입장을 표명한 만큼 중국의 내정은 어떠한 간섭도 허용하지 않는다는 것을 미국이 분명하게 알 길 바란다”고 경고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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