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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미국 인권침해 보고서] 美, 인종차별로 소수민족계 처지 악화

출처: 신화망 | 2021-03-25 09:22:46 | 편집: 주설송

[신화망 베이징 3월25일] 24일 국무원 신문판공실이 발간한 ‘2020년 미국 인권침해 보고서’는 미국 내 인종차별로 인해 소수민족계의 처지가 악화됐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미국에서 인종주의는 전면적이고 체계적이며 지속적으로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코로나19 발발 이후 아시아계 미국인이 공공장소에서 치욕을 당하고 심지어 공격 받는 사건은 아주 흔한데도 일부 미국 정객은 이를 더욱 고의적으로 오도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미국 내 아시아계 젊은이를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 지난 1년 중 미국 내 아시아계 젊은이 25%가 인종 차별의 목표가 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경찰의 폭력적 진압으로 아프리카계 사망 사건이 빈번히 발생한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데이터를 예로 들어 “2020년 미국 경찰의 총격으로 총1127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아프리카계는 미국 전체 인구의 13% 밖에 되지 않지만 경찰에 의해 피격된 사람 수의 28%를 차지하고, 아프리카계가 경찰에 의해 사망한 확률은 백인의 3배에 달한다. 2013년~2020년 사건 관련 경찰 중 약98%가 무죄를 선고받았으며, 유죄 선고를 받은 경찰은 더욱 찾아보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또한 “미국 인디언의 권리가 침해 당하고 있고 증오범죄가 증가하는 것은 인종관계 악화를 보여준다”면서 “유색인종은 더욱 심각한 실업 위험에 직면해 있고, 직장 내의 인종차별은 고질적이며, 인종 간의 불평등이 한층 격화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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