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3월30일] 3월28일 왕이(王毅)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아부다비에서 셰이크 압둘라 빈 자예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외무장관과 회담을 가지고 중국-UAE 중국 백신 충전∙포장 협력 생산라인 프로젝트 온라인 개시식에 참석했다.
압둘라 외무장관은 “중국 기업은 UAE에서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불활성화 백신 3상 국제 시험을 진행해 양국의 높은 신뢰를 보여 주였고 국제사회는 이를 충분히 인정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까지 120여개국 국적, 총5만여명의 지원자가 시험에 참여하고 있다. 시험결과에서 중국 백신은 안전하고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고 국제사회의 인정을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UAE는 중국과 백신 협력을 심화하길 바란다. 다음 단계 중국 백신 원액 충전∙포장 프로젝트 개시를 통해 UAE는 걸프지역 백신 생산과 운반 허브가 될 것이며 더 많은 국가의 코로나19 대응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왕이 부장은 “중국과 UAE가 협력해 전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백신 3상 임상시험을 펼쳐 다국적, 대규모 임상시험의 전 세계 기록을 세웠고, 중국 백신의 국제 허가를 추진했으며, 전 세계 방역 협력을 위해서도 중요한 기여를 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오늘 우리는 이곳에서 중국 백신 원액 충전∙포장 프로젝트의 가동을 목격했다. 이는 양국의 방역 협력이 새로운 단계에 진입했음을 상징한다”고 밝혔다. 또 “우리는 협력이 순조롭고 효과적으로 전개돼 UAE를 플랫폼으로 하여 중국 백신이 더 많은 지역 국민에게 혜택을 주고 인류 보건건강 공동체 구축에 새롭게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