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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포커스) 베이징 오피스 빌딩 임차 수요 회복 중…공실률 0.2%p 감소

출처: 신화망 | 2021-04-02 10:21:21 | 편집: 주설송

[신화망 베이징 4월2일]  줄곧 침체돼 있던 베이징 오피스 빌딩의 임차 수요가 다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상업 부동산 서비스 기업 쿠시먼 앤드 웨이크필드 (Cushman & Wakefield) 북구(北區)연구부 웨이둥(魏東) 책임은 "올해 1분기 베이징 A급 오피스 빌딩 사무실의 순수 임차면적은 14만9천㎡로 2020년 한 해 임차면적의 약 절반, 2019년의 40%에 달했다"며 "베이징 내 5대 핵심 상권의 공실률은 전분기 대비 0.2%포인트 줄어 10.6%를 기록했고 전체 상권의 공실률은 0.2%포인트 오른 17.2%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전체 시장과 5대 핵심 상권의 임대료는 각각 전분기 대비 0.8%, 0.1% 하락해 기본적으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고 분석했다.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 기업 컬리어스 인터내셔널(Colliers International) 차이나 관계자는 "올해 1분기 베이징 A급 오피스 빌딩의 순수 임차면적은 최근 10년 이래 최고 수준"이라며 "공실률은 전분기보다 0.7%포인트 하락했고 임대료의 하락폭도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록 기관별 통계 수치에 차이가 있지만 현재 베이징 오피스 빌딩 시장이 온기를 찾고 있다는 데는 두 기관 모두 동의했다.

오피스 빌딩 시장 상황은 경기 진단의 바로미터다. 기업 규모의 확대 및 축소 상황이 업계 전체, 나아가 전체 산업의 변화로 귀결되기 때문이다.

웨이둥 책임은 올해 1분기 2천㎡ 이상 오피스 빌딩의 임대 수요가 크게 증가했으며 그중 주요 상권의 임대량이 약 36%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베이징시 오피스 빌딩의 높은 임대료 탓에 2019년과 2020년 70% 이상의 기업이 면적 2천㎡ 이하의 오피스 빌딩을 임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반면 올해 1분기에 2천㎡ 이상 오피스 빌딩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오피스 임차 기업의 유형을 보면 주로 첨단과학기술 인터넷 업계와 금융 업계, 프리미엄 서비스 업계 등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웨이 책임은 "올해 1분기 임차 기업 중 세 업계의 비율이 약 86.3%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중 첨단과학기술 기업의 거래량이 가장 많았고 거래면적이 전체의 34.2%를 차지했다고 덧붙였다.

중국 국가통계국 관계자는 "올해 1~2월 중국 첨단기술의 부가가치가 2년 평균 13.0% 성장했다"며 "이는 전체 규모이상(연매출 2천만 위안 이상) 공업의 부가가치 증가율인 8.1%보다 높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첨단과학기술 기업의 발전이 베이징 오피스텔 시장의 열기를 지탱하는 주력이자 중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설명이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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