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4월2일] 베이징 퉁저우(通州) 부도심이 톈진(天津) 빈하이(濱海) 신구와 일부 행정 서비스를 통합한다.
베이징 부도심관리위원회 서비스 관리국, 퉁저우구 및 톈진시 빈하이 신구의 행정 서비스 관리국은 4월 1일 두 지역 간 행정 서비스 통합에 관한 기본협의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퉁저우구의 행정 서비스 27개 항목과 빈하이 신구의 29개 행정 서비스를 두 지역에서 모두 처리할 수 있게 됐다.
협의에 따르면 빈하이 신구에서 처리할 수 있는 퉁저우의 27개 행정 서비스에는 주로 기업 설립, 변경, 말소, 허가증 발급 등 항목이 포함됐다. 만약 빈하이 신구의 투자자가 퉁저우구에 기업을 설립하려면 퉁저우로 갈 필요 없이 빈하이 행정서비스센터의 '지역 간 행정 서비스 통합' 창구에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절차를 밟을 수 있다.
한편 빈하이신구의 29개 행정 서비스에는 기업 관련 항목 외에 변호사 업무 허가증 등 개인 관련 사무도 포함됐다.
베이징시 부도심관리위원회 관계자는 "행정 서비스가 통합되면 두 지역의 비즈니스 환경이 더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