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4월9일] 앞으로 베이징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 사용이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
최근 베이징 시장감독관리국은 '베이징시 플라스틱 오염 관리 작업에 관한 세부 지침'을 내놓았다.
이번 지침으로 요식업·도소매업·컨벤션업 등 중점 업종을 구분해 플라스틱 사용이 금지 또는 제한된다.
특히 얇은 비닐봉지, 일회용 폼플라스틱 식기, 일회용 플라스틱 면봉 등의 생산 및 판매가 모두 금지됐다. 또 분해되지 않는 일회용 플라스틱 식기는 사용을 금지 또는 제한하기로 했다.
요식업에서는 배달 및 매장 내 식사에 사용되는 비닐봉지 사용이 금지될뿐만 아니라 오는 7월 1일부터 분해되지 않는 일회용 플라스틱 커피 스틱 사용이 금지된다.
또 도소매업·슈퍼마켓·쇼핑몰·재래시장 등 소매 판매장에선 비닐봉지를 무료로 제공할 수 없도록 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