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華網韓國語
시진핑 타이임

초임계 이산화탄소, 셰일가스 추출의 새로운 대안 될까?

출처: 신화망 | 2021-04-10 13:14:24 | 편집: 박금화

[신화망 충칭 4월10일] 중국 연구진이 최근 초임계 이산화탄소를 이용해 셰일가스를 추출하는 기술을 제안했다.

루이위(盧義玉) 충칭(重慶)대 탄광재난역학과 교수 겸 국가중점실험실 주임이 제기한 이 기술은 기존 수압파쇄법(프래킹 공법)을 활용한 셰일가스 추출 방법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화학약품과 물을 섞어 고압으로 지층을 파쇄시켜 가스를 캐내는 프래킹 공법은 셰일가스정 하나당 1만5천t 이상의 물이 필요하다. 하지만 중국의 셰일가스는 대부분 물이 매우 부족한 지역에 매장돼 있어 대규모 채취가 어려운 실정이다. 뿐만 아니라 중국의 셰일가스가 매장된 지층은 점토 함유량이 비교적 높아 점토가 물을 만났을 때 발생하는 팽창으로 인해 채취 효율이 낮다.

이러한 기술의 한계를 타개하고자 루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초임계 이산화탄소를 이용한 신기술을 제안했다.

이 기술은 우선 이산화탄소를 기체와 액체 사이의 초임계 상태로 바꾼다. 그리고 이 초임계 이산화탄소를 셰일가스 매장층에 주입해 셰일암의 파열을 만들어낸다. 그렇게 셰일암에 기체가 움직일 수 있는 통로를 만들어 셰일가스를 생산하는 원리다.

이뿐만 아니라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셰일가스를 채취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지하에 저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연구진은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신기술의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상태로 셰일가스 회수율과 수자원 절약 및 이산화탄소 지하 저장에 효과가 증명됐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기사 오류를 발견시 하기 연락처로 의견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화:0086-10-8805-0795

이메일:xinhuakorea@126.com

01002007135000000000000001110000139871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