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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이산화탄소 배출 관리 강화… 외국인 투자 매력도 ↑

출처: 신화망 | 2021-04-13 13:18:07 | 편집: 박금화

[신화망 선양 4월13일] 중국 정부가 이산화탄소 감축 목표를 제시한 후 외국 자본의 이 분야 중국 시장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독일 자동차 부품사 ZF(ZF Friedrichshafen AG)의 모터 드라이브 공장은 최근 랴오닝(遼寧)성 선양(瀋陽)시에 위치한 경제기술개발구에서 본격 건설에 들어갔다.

ZF의 이번 결정은 중국 정부가 '탄소 배출 절정, 탄소중립' 목표를 제시한 후에 이뤄진 터라 중국 신에너지 시장 가능성을 염두에 뒀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탄소 배출 절정, 탄소중립'이란 2030년 이산화탄소 배출량 정점을 찍고 2060년 이전에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는 중국의 목표를 가리킨다.

앞서 2003년 ZF는 선양에 첫 번째 생산공장을 설립했다. 이후 생산기지를 3개까지 늘려 차동기·변속기·전자모듈 등 제품을 주로 생산했다. 지난 2020년 ZF 선양 지사의 생산액은 60억 위안(약 1조294억원)에 달했다.

ZF가 이번 신에너지 모터 드라이브 사업에 투자한 금액은 10억 위안에 이른다. 부지 면적 5만㎡에 달하는 이 모터 드라이브 공장은 2023년 본격 생산에 돌입해 연간 20억 위안(3천431억원) 규모의 매출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회사의 한 고위 관계자는 전기화 차량은 거스를 수 없는 세계적 흐름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회사 차원에서 오는 2040년 탄소중립을 실현할 것이란 목표를 밝혔다.

ZF 외 다른 자동차기업도 신에너지차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BMW는 지난 2019년 선양에 30억 유로를 투자하는 등 생산 확대 및 신에너지 자동차 생태계 구축 가속화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엔 BMW의 첫 순수 전기차 제품이 선양에서 생산돼 글로벌 시장으로 수출됐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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