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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한 해양협력대화 개최, 日 오염수 방류 우려 공유

출처: 신화망 | 2021-04-15 11:11:19 | 편집: 박금화

[신화망 베이징 4월15일] 제1차 중·한 해양협력대화가 14일 화상회의 형식으로 진행됐다.

훙량(洪亮) 중국 외교부 국경 및 해양 사무사(司) 사장과 최희덕 한국 외교부 동북아시아 국장이 공동으로 주재한 이번 회의에는 중국 외교부, 중앙외사공작영도소조 판공실, 한국 외교부, 해양수산부 등 각 부처 대표도 배석했다.

회의에서 양측은 해양교류협력과 관련된 문제에 대해 광범위하고 심도 깊은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 양국 간 해양사무대화 협력체제를 가동하는 것이 해양교류협력이 확대되고 전략적 협력동반자관계가 더욱 내실있게 발전할 수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양측은 해양 관련 ▷과학기술 ▷환경보호 ▷어업 ▷수색구조 ▷해운 ▷방위 ▷법 집행 등 분야의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이어 양국의 해역 경계선 등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민감한 문제에 적절히 대처하며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황하이(한국에서 ‘서해’라 함)를 평화·우정·협력의 바다로 만들자고 했다.

이어 최근 일본이 국제사회 특히 중국과 한국 두 이웃 국가의 반대에도 일방적으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해양에 방류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강한 불만을 제기했다. 양측은 일본이 반드시 국제기구 및 주변국과 충분히 협의하고, 관련 국가와 국제기구의 참여에 기반해 원전 오염수 문제를 신중히 처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양측은 이에 대해 긴밀한 소통을 꾸준히 유지할 것이라며 아울러 국제사회 및 지역국가와 함께 필요한 조치와 행동으로 공동 대처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적절한 시기에 제2차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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