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4월18일] (솨이솨이(帥帥) 기자) 한스 클루게(Hans Kluge) 세계보건기구(WHO) 유럽담당 국장이 16일 그리스 수도 아테네에서 “협력과 백신은 전 세계가 코로나19에 이기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클루게 국장은 15일 아테네에 도착한 후 WHO가 설립한 아테네 ‘간호의 질과 환자안전센터’ 제막식에 참석했다. 16일 그는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 그리스 총리와 회담을 가졌다.
그리스 언론에 따르면 클루게 국장은 회담에서 “협력과 백신은 코로나19에 승리하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그는 각국이 백신접종 규모를 확대할 것을 호소하며, 백신 접종에 대한 사람들의 믿음을 강화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 현재 전 세계에는 매년 약800만명이 간호를 제대로 받지 못해 사망하고 있으며 유럽인들은 더 나은 간호를 받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클루게 국장은 아테네 ‘간호의 질과 환자안전센터’는 혁신 허브가 될 것이며 모든 유럽 국가들이 이 센터를 통해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클루게 국장은 또 백신 접종은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접종의 이점이 위험보다 훨씬 크다고 강조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