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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국유 자동차 그룹, 탈(脫)가솔린 계획 속속 공개

출처: 신화망 | 2021-04-22 10:41:16 | 편집: 주설송

[신화망 상하이 4월22일]  중국 여러 국유 자동차 그룹이 '2021 상하이 국제모터쇼'에서 잇따라 저탄소 계획을 공개했다.

중국 체리(Chery)자동차는 지난 20일 모터쇼에서 '체리 4.0시대 전체엔진아키텍처'를 발표했으며 내연기관, 하이브리드, 수소 에너지 등 다양한 엔진 솔루션이 포함됐다.

체리자동차는 2030년까지 친환경 전환을 끝내고, 연료엔진 효율을 향상시키며 순수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등 신에너지 기술을 응용하는 내용의 1단계 계획을 제시했다. 이어 2단계는 전체 판매량에서 신에너지차 비중을 40% 이상으로 늘리고 수소 에너지 시장 개발 및 상용화 임무를 완수하겠다는 것이 골자다.

이어 둥펑(東風)자동차는 2024년까지 주력 승용차 브랜드의 신 모델을 100% 전기차로 출시하고 2025년까지 신에너지 자동차 판매량을 약 100만 대까지 늘리겠다고 밝혔다.

둥펑은 또 향후 업계를 선도하는 플랫폼 구조와 핵심 기술을 중점 연구개발 분야로 삼고, 수소 연료 전지 등 기술의 상용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창안(長安)자동차는 청정 에너지 응용 및 에너지 스마트 관리 제어를 실현하고, 전통 제조업을 친환경 스마트 제조로 전환하겠다는 '샹그릴라' 계획을 공개했다.

향후 5년 동안 26개의 새로운 스마트 전기자동차를 출시하고, 올해 안에 첫 스마트 전기자동차 모델 2개를 선보일 예정이다.

광저우(廣州)자동차 그룹도 예외는 아니다. 광저우 자동차는 2025년까지 그룹 전체의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판매량을 20%로 확대하고, 하이브리드 비중을 20% 이상으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그중 광저우자동차의 자체 브랜드는 모두 전기자동차로 전환할 계획이다.

광저우자동차 그룹은 상하이 모터쇼에서 'GLASS 그린 퓨어 플랜'도 공개했다. 과학기술 혁신을 기반으로 전기자동차 관련 조치를 실시할 뿐 아니라 친환경 구매, 제조 및 회수를 추진해 연구개발에서 생산∙구매와 실제 사용에 이르는 풀체인 녹색 저탄소 생태계를 형성할 방침이다.

추이둥수(崔東樹) 중국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CPCA) 비서장은 중국의 자동차 보유량 증가세로 인해 탄소 배출량이 늘어나고 있으며 따라서 자동차 업계의 탄소 정점 달성은 더욱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자동차 소비를 촉진하면서 탄소 정점을 실현하려면 신재생에너지차 산업을 발전시키고, 또 2030년까지 중국 신재생에너지차 보급률을 50% 정도로 높이는 동시에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의 연료 소비량 감축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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