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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포커스) '90년대생이 온다'… 中 과학인재풀 저연령화 추세

출처: 신화망 | 2021-05-06 13:17:51 | 편집: 주설송

[신화망 베이징 5월6일]  중국 과학인재풀의 나이대가 점점 낮아지고 있다.

핵심 반도체 국산화 연구를 진행하는 중국 전자과학기술그룹유한공사(CETC)의 3세대 반도체 기술팀은 팀원 90% 이상이 박사와 석사학위를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의 평균 나이는 30세밖에 되지 않는다.

이 팀의 창립 멤버 팡위룽(房玉龍)은 중국에서 생산된 탄화규소 기판의 수량과 성능이 수요에 한참 못 미친다는 점을 알게 된 후 직접 중국 국내 생산업체와 콘택트해 팀을 꾸렸다. 그가 이렇게 직접 나선 이유는 탄화규소 기판이 3세대 반도체 기술의 핵심이기 때문이다.

최근엔 선진화된 화합물 반도체 생산라인도 구축했다. 이 팀이 개발한 제품은 글로벌 일류 회사 제품과도 견줄 만한 수준이다. 이들이 매년 공급하는 중장비용 핵심 반도체는 수백만 개에 달한다.

중국항공공업그룹유한공사(AVIC)의 선양(瀋陽) 항공기공사(SAC)에서도 20~30대의 활약상이 눈에 띈다.

팡원모(方文墨)를 중심으로 꾸려진 부품 가공혁신팀의 평균 연령도 30세다. 이 팀은 설립된 지 8년밖에 안됐지만 보유하고 있는 중국 특허는 12개에 달한다. 또 팀이 전담하고 있는 프로젝트도 20여 개에 이른다.

팀의 리더인 팡원모는 현재 나이 37세로 26세에 중국 최연소 기계조립 수석 인재로 선발됐을 뿐만 아니라 29세엔 그룹 내 최연소 수석 엔지니어로 임용됐다.

항공공업 특성상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정밀도를 요하는데, 팡원모는 수작업으로 이를 해낸다. 2018년 팡원모의 가공 정밀도는 머리카락 굵기의 약 125분의 1에 해당하는 0.00068mm까지 끌어올리는 기록을 세웠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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