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시안 5월16일] 5일 동안 진행된 '제5회 실크로드 국제박람회 및 중국 동서부협력 무역투자상담회'가 15일 산시(陝西)성 시안(西安)에서 막을 내렸다.
박람회 기간 동안 교육·현대농업·첨단기술산업 등 중점 협력 프로젝트 72개가 체결됐고 총 투자액은 1천583억 위안(약 27조7천579억원)에 달했다. 또 '일대일로' 고품질 발전에 초점을 맞춰 관련 경제무역 교류, 금융협력, 교육협력, 전자상거래 등 분야에 대한 포럼과 행사가 개최됐다.
실크로드 박람회는 중국 서부 지역에서 열리는 올해 첫 대규모 국가 전시회로, 슬로바키아가 주빈국으로 참여했으며 쓰촨(四川)·허베이(河北)성이 주빈성(省)을 맡았다. 총 98개 국가(지역)의 주중 외교사절 및 해외 귀빈 1천938명이 박람회에 참여했다.
또 해외 기업 300여 개와 2천300여 개의 중국 기업이 전시회에 참가해 각종 특색 제품 2만여 종을 전시 판매했다.
한편 처음으로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개최된 이번 실크로드 박람회는 3D 가상 전시장, 가상현실(VR) 파노라마 전시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온라인 전시를 진행했다. 통계에 따르면 회의 기간 동안 400만 명(연인원)이 넘는 관람객이 온라인을 통해 박람회에 참여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