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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외교부 “코로나19 백신 지재권 면제에 대한 개도국들의 요구 지지”

출처: 신화망 | 2021-05-18 10:45:49 | 편집: 주설송

[신화망 베이징 5월18일] 자오리젠(趙立堅) 외교부 대변인이 17일 코로나19 백신 지적재산권(지재권) 면제에 대한 개발도상국들의 요구를 십분 이해하며 지지한다고 밝혔다.

자오 대변인은 이날 열린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세계는 코로나19 대유행 중에 있으며 백신은 코로나19와 싸워 이기는 강력한 무기”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대 개발도상국 및 국제사회의 책임감 있는 일원으로서 중국은 개도국의 방역 노력에 도움이 되는 일이기만 하면 모두 할 것이고, 개도국이 백신을 공평하게 획득하는 데 도움이 되는 행동이기만 하면 모두 지지할 것”이라면서 “이는 코로나19 백신의 ‘글로벌 공공재’ 성질을 구현하는 것이자 인류 보건건강 공동체 구축의 당연한 이치”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점을 고려해 중국은 많은 개도국의 코로나19 지재권 면제에 대한 요구를 십분 이해하며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한동안 자국의 인구가 많고 백신 공급이 매우 타이트한 상황에서도 중국은 자신의 노력을 통해 개도국에서 백신의 접근성과 가격 적정성을 위해 실제적인 공헌을 했다”고 언급했다.

자오 대변인의 소개에 따르면 중국은 이미 80여개국과 3개 국제기구에 백신을 지원했으며, 50여개국에 백신을 수출했다. 또 이집트·아랍에미리트(UAE) 등 10여개 개도국과 기술 이전 및 협력 생산을 진행하면서 백신의 대규모 생산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있다. 최근 중국 제약사 시노팜 백신이 세계보건기구(WHO)의 긴급사용 승인을 받았으며, WHO가 주도하는 코로나19 백신 공동 구매 및 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COVAX)에 백신을 공급하는 일을 추진하고 있다. 중국은 또 유엔 평화유지행동 및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백신을 제공하겠다고 선언했으며 이미 긍정적인 진전을 이뤘다.

자오 대변인은 “중국은 계속해서 많은 개도국의 공평한 백신 접근성을 위해 기여할 것”이라며 “능력 있는 국가들이 실제적인 행동으로 개도국들의 백신 획득을 지지하고 도와 인류가 함께 조속히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승리하는 데 기여하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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