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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타이임

코끼리의 발자취를 따라 가며 중국을 느끼다

출처: 신화망 | 2021-06-12 09:37:37 | 편집: 박금화

[신화망 베이징 6월12일] 중국 윈난성 시솽반나에 서식하는 야생 아시아 코끼리 10여 마리가 서식지를 떠나 수백km 북진하면서 전 중국인의 관심을 끌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광범위한 주목을 받고 있다. 세계인은 코끼리의 천진난만하고 단결하는 모습에서도 귀엽고 믿음직하며 생동적이고 입체적인 중국을 느낄 수 있다.

코끼리의 발자취를 따라 가면 ‘대식가’인 코끼리 ‘여행단’이 세계에 전하는 온기와 힐링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해외 SNS 플랫폼에서 많은 사람들이 코끼리들의 익살과 재미에 ‘좋아요’를 보내며 “귀엽다”를 외쳤다. 네티즌들은 아기 코끼리가 어미 코끼리의 보호 속에 천진난만하게 단잠을 자는 모습을 보고 감탄사를 연발했다. “오늘 본 것 중 가장 아름다운 장면이다!” 한 해외 네티즌은 “우리는 코끼리에게서 서로 관심을 가지고 서로 보살펴주는 것을 배워야 한다”는 댓글을 달았다. 이런 즐거움과 이런 격려는 코로나19 시험대에 오른 현재의 세계에 바치는 것으로 귀하기 이를 데 없다.

코끼리의 발자취를 따라 가면서 세계는 아름다우면서도 온정 있는 중국을 보게 된다. 중국 정부와 중국인의 세심한 보호로 코끼리떼는 무사히 산과 강을 건넜고, 길에서 새끼도 낳았다. 이런 감동적인 장면을 보면서 세계는 중국 대지가 사랑으로 충만한 곳임을 직관적으로 느꼈다. 프랑스 ‘파리스 매치(Paris Match)’ 홈페이지는 얼마 전 코끼리떼가 땅에 누워 쉬고 있는 그림 같은 사진을 게재하고 “코끼리들이 여행 중 자는 장면은 중국의 아름다운 한 장면”이라며 감탄했다. Heinz라는 ID의 네티즌은 “중국 정부와 국민이 코끼리들을 안전하게 보호해 정말 다행”이라고 말했다.

코끼리의 발자취를 따라 가면서 세계는 중국 정부의 세심함과 진지함, 책임감 있는 업무 자세를 보았고 중화민족의 선량하고 우호적이며 자연을 사랑하는 진심이 담긴 목소리를 들었다. 미국과 유럽 여러 나라 주류 언론은 귀여워 보이지만 실제로는 위험성이 있는 야생 코끼리떼가 북쪽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중국 정부가 사람과 코끼리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긴급팀을 투입하고 드론과 적외선 카메라를 동원해 코끼리떼의 동향을 추적하고, 주민을 적시에 분산시키는 모습을 예의주시했다. 코끼리떼가 민가에 멀리 벗어나도록 유인하기 위해 코끼리 먹이를 준비하고, 차량으로 도로를 미리 차단했다. AP 통신은 중국에서 코끼리는 A급 보호를 받고 있으며 최근 개체수가 안정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부 외신은 코끼리떼가 밤에 추울 것을 걱정해 코끼리들에게 이불을 덮어 주길 바란다는 중국 네티즌의 말도 보도했다.

이번의 코끼리떼 이동은 중국에서 비교적 보기 드문 현상으로 현지 주민들에게 재산 손실을 초래하기도 했다. 하지만 코끼리들의 ‘기이한 대장정’은 세계인들에게 심리적 및 정서적인 공감을 불러일으켰고 무심결에 외국인들이 중국에 대해 더욱 객관적이고 깊이 있고 포괄적인 인식을 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코끼리떼가 인류에게 안겨준 즐거움은 쉬이 잊혀지지 않을 것이다. 그들이 평안하게 여행을 마치고 정상적인 생활로 복귀하길 바란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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