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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홍콩문제 반기 보고서’ 발표…홍콩, 강력 반발

출처: 신화망 | 2021-06-12 09:39:22 | 편집: 박금화

[신화망 베이징 6월12일] (류밍양(劉明洋) 기자) 영국 정부가 홍콩 상황을 평가해 반기마다 발간하는 ‘홍콩 문제 반기 보고서’를 발표했다. 홍콩 특구정부는 11일 보고서가 홍콩에 대해 근거 없이 평론한 것에 강력 반발했다. 특구정부는 “중앙정부는 흔들림 없이 일국양제(一國兩制∙한 국가 두 체제) 정책을 시행한다고 거듭 밝혔고, 외국 측이 홍콩 사무에 대한 개입을 중단할 것을 이미 수 차례 촉구했다”면서 “국제법과 타국에 대한 내정 불간섭 원칙에 따라 외국 정부는 홍콩 사무에 관여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특구정부 대변인은 “보고서 중 홍콩 보안법을 모독한 평론은 완전히 사실에 부합하지 않으며, 이중잣대를 취한 것이 명백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객관적인 사람은 모두 홍콩 보안법 시행 이후 상업 활동에 극히 중요한 안정이 홍콩 사회에서 회복되고, 홍콩특구에서 국가 안보가 보장되며, 시민들은 계속해서 기본법과 자유를 누릴 수 있다는 것을 보았다”고 덧붙였다.

대변인은 “법 집행 부서가 증거에 따르고, 엄격하게 법률에 의거하고, 관계자 혹은 기관의 행위에 따라 법 집행 행동을 취하는 것은 정치적 입장과 배경 혹은 직업과 무관하며, 모든 조사와 규제는 증거, 적용 법률, ‘조사 수칙’을 따른다”고 재천명했다. 그러면서 “피고의 정치적 이념이나 배경에 상관없이 특구정부 율정사는 동등한 잣대로 사건을 처리할 것이다. 법관의 법적 직책은 자신의 사법권력을 행사할 때 법률을 근거로 하며 다른 것을 고려하지 않는다”고 역설했다.

특구정부는 “중앙의 홍콩 선거제 개편에 대해 외국 정치인의 오도성 발언과 다른 속셈이 있는 사람들의 의도에 단호히 반대한다”면서 “특구 선거제 개편은 적시에 이뤄졌고 필수적인 것이다. 특구정부는 선거가 공평∙공정∙공개 원칙 하에서 치러질 수 있도록 계속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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