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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타임즈 “코로나19 실험실 유출은 사실적 근거 없어”

출처: 신화망 | 2021-06-13 09:22:26 | 편집: 주설송

[신화망 워싱턴 6월13일]  코로나19가 실험실에서 유출됐다는 어떤 증거도 없으며 대량의 증거는 바이러스가 동물에서 유래했다는 것을 나타낸다고 미국 LA타임즈가 보도했다.

LA타임즈는 “오랫동안 많은 전문가들은 이미 코로나19 실험실 유출설을 부정했고, 사람들은 코로나19 기원을 ‘동물을 따라가는 것’, 즉 바이러스가 동물 숙주를 통해 인간에게 감염된 전파 경로를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지적했다.

또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 유행병학∙미생물학∙면역학 전문가인 랄프 바릭(Ralph·Baric) 교수의 말을 인용해 코로나19의 유전자 서열은 확실하게 야생 동물의 자연 유래를 가리킨다고 전했다.

미국∙영국∙호주의 바이러스 학자들은 지난해 상반기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 게재한 논문을 통해 실험실 유출과 관련된 어떠한 코로나 19 기원설도 믿을 수 없다고 밝혔다. 논문 저자 중 한 명인 미국 튤란대 로버트 개리 교수는 최근 인터넷 생방송에서 “우리가 도출한 결론은 코로나19가 결코 실험실에서 유출됐다는 것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바이러스의 기원에 관해 LA타임즈는 “사람들은 영원히 명확한 답을 얻지 못할 수도 있다”면서 “에볼라 바이러스는 45년 전에 최초로 확인됐지만 바이러스의 동물 기원은 아직까지도 알 수가 없다. 과학자들은 14년이나 걸려 서야 비로소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을 박쥐의 몸에서 추적해 냈다”고 덧붙였다.

LA타임즈는 미국 워싱턴의 조지타운대학 바이러스 학자 안젤라 라스무센(Angela Rasmussen) 교수가 국제 학술지 ‘네이처 메디슨(Nature Medicine)’에 게재한 글을 인용해 “압도적인 결론은 이 종류의 바이러스도 동물과 일련의 유쾌하지 않은 뜻밖의 만남을 통해 인체에 들어온 것”이라고 전했다.

LA타임즈는 말미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기원을 확정하는 것은 다음 번의 감염병 대처에 매우 중요하지만 현재 감염 사태에 대해서는 공중보건 전략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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