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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中 캔시노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 승인

출처: 신화망 | 2021-06-13 09:22:50 | 편집: 주설송

[신화망 부에노스아이레스  6월13일] 아르헨티나 보건당국이 11일(현지시간) 중국 제약사 캔시노바이오로직스(이하 캔시노)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아르헨티나 내 긴급사용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캔시노 백신은 중국 제약사 시노팜의 불활성화 코로나19 백신에 이어 아르헨티나에서 두 번째로 긴급사용 승인을 받은 중국산 코로나19 백신에 이름을 올렸다.

카를라 비조티(Carla Vizzotti) 아르헨티나 보건부 장관은 이날 중국 캔시노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 승인에 관한 결정에 서명했다. 그녀는 SNS에서 “이는 아르헨티나에 희소식”이라면서 “국가가 추진하는 대규모 코로나19 백신 접종 계획이 또 큰 진전을 이뤘다”고 말했다.

아르헨티나 정부는 캔시노와의 구매 협상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군사과학원 군사의학연구소와 중국 제약사 캔시노바이오로직스가 공동 개발한 캔시노 백신은 아데노 바이러스를 매개체로 활용한다. 지난해 캔시노 백신은 아르헨티나에서 임상 3상을 진행했다. 아르헨티나에서 시험을 집행하는 보건기관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캔시노 백신의 보관 조건은 2~8도여서 저장과 운반에 유리하며, 시험에 참여한 지원자들에게서 아직까지 부작용이 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헨티나 보건당국이 11일 발표한 코로나19 데이터에 따르면 아르헨티나에서는 하루 전에 비해 2만6934명이 신규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409만3090명이 됐고, 사망자는 689명 늘어 누적 8만4628명이 됐다. 현재 아르헨티나 전역에서 코로나19로 중환자실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7천839명이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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