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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백신, 세계에 백신 선택지 늘려

출처: 신화망 | 2021-06-24 13:18:36 | 편집: 주설송

[신화망 베이징 6월24일] 최근 더 강력해진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델타’ 변이가 세계 90여개 국가로 퍼지면서 코로나19로 먹구름이 드리워져 있던 지구촌에 새로운 위협이 되고 있다. 백신 접종 속도를 높여 집단면역 장벽 구축 속도가 변이 바이러스 전파 속도를 앞지르게 하는 것이 여러 국가의 전략 1순위로 떠올랐다.

세계적으로 현재 백신 접종 불균형 문제가 더욱 두드러지고 있고, 소수 국가는 심지어 자국민 인구의 몇 배나 되는 백신을 사재기해 일부 개발도상국이 백신난에 처하게 만들었다.

중국은 국제사회에서 백신 생산능력과 분배 문제 해결을 여러 차례 주장했다.

2020년 5월에 열린 제73회 세계보건총회(WHA)에서 중국은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성공해 사용에 들어간 후 백신을 글로벌 공공재로 삼아 개발도상국의 백신 접근성과 적정가격 구입 가능성을 실현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약속했다.

올해 5월에 열린 ‘글로벌 보건 정상회의(Global Health Summit)’에서 중국은 ‘백신 민족주의’를 포기할 것을 촉구하고, 백신의 생산능력과 분배 문제를 잘 해결해 개도국의 접근성과 적정가격 구입 가능성을 증진할 것을 재확인했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국제 협력을 추진함에 있어 중국은 항상 말한 것은 반드시 실행하고 실행하면 반드시 결과를 냈다. 현재 중국은 생산능력에 한계가 있고 자국의 수요가 큰 상황에서 국제사회에 3억5천만 회분의 백신을 제공했다. 긴급 수요가 있는 80여개 개도국에 백신을 지원하고, 40여개국에 백신을 수출했다. 중국은 또 세계보건기구가 주도하는 백신 공동구매 국제 프로젝트인 ‘코벡스(COVAX)’에 가입했으며 1000만회분의 코로나19 백신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6월1일 중국 제약사 시노팜 산하 ‘중국생물(CNBG)’이 코벡스에 1차로 공급한 백신은 ▷영문 포장 ▷백신 바이알(병)에 주변 환경 온도 변화를 체크할 수 있는 모니터 부착 ▷백신 외부 포장에 국제 감독관리 특수 바코드 인쇄 ▷WHO의 요청에 응해 백신 설명서를 보강하는 등 혁신을 했다

같은 날 시노백 산하 베이징커싱생물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코로나백(Coronavac)’이 WHO의 긴급사용 인증을 통과했다. 앞서 인증을 받은 시노팜 산하 CNBG의 백신과 합쳐 중국산 백신 2종은 전 세계 백신 분배 불균형 완화에 희망을 안겼다.

백신 공급 긴장 국면을 더욱더 완화하기 위해 중국 백신 기업은 능력이 있는 국가와 생산 허가 및 공동 연구에 박차를 가했다.

시노팜 산하 CNBG가 아랍에미리트(UAE) 인공지능 회사 G42헬스케어와 협력해 건설한 코로나19 백신 원액 충전 생산 공장은 지난 3월 말 불활성화 코로나19 백신을 소분 충전∙포장했다.

코로나19 백신 효과 평가와 생산 허가 분야에서 시노백은 브라질 협력 파트너와 협력을 펼쳤다. 1만2천명의 의료진이 임상 3상 시험을 진행해 백신의 안전성과 효능을 입증했다. 상파울루주의 작은 도시 세라나(Serrana)에서 실험적으로 코로나19 집단면역 사업 ‘프로젝트 S’를 진행했다. 생산 허가를 통해 코로나19 백신 현지 생산 등을 실현했다.

인웨이둥(尹衛東) 시노백 회장은 “막대한 백신 공급 수요에 대응해 우리가 현재 취한 해결책은 백신 완제품을 공급할 뿐 아니라 대포장 백신을 반제품으로 일부 국가에 보내 이들 국가들이 후속 포장 생산을 하도록 허가하는 것이다. 주된 목적은 이들 국가들이 신속하게 백신을 확보해 빠른 시일 내에 접종률을 높이고 발병률을 낮추도록 하기 위함이다. 백신의 생산능력을 빠르게 향상시켜 백신 공급을 보장하려면 생산 허가가 가장 직접적이고 가장 효과적인 방식이다. 그래서 우리는 더 많은 국가들을 동원해 생산 대열에 합류시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오쥔펑(毛俊峰) 공업정보화부 소비품공업사 부사장은 “현재 중국에는 3개 기업이 8개국과 합동 생산을 하고 있고, 10개국과도 협력 생산 건을 논의하고 있다”면서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중국 백신 기업이 더 많은 개도국에 기술을 이전하도록 추진하고, 기업의 국제 생산능력 협력을 지원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지난 1년여 동안 기승을 부린 코로나19는 우리에게 인류는 영욕을 함께하고 운명이 연결돼 있음을 알려주었다. 중국 백신의 안전성, 효능, 편리성이 충분히 입증됨에 따라 중국은 개도국의 소망과 입장을 생각해 실제 행동으로 전 세계 백신의 공평하고 합리적인 배분을 추진함으로써 세계에 백신 선택지를 늘릴 것이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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