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창사=신화통신) 장위제 기자 = '제1차 보아오(博鰲) 글로벌 경제발전 및 안보포럼' 설명회가 14일 후난(湖南)성 창사(長沙)시에서 열렸다. 보아오 포럼 조직위원회와 후난성 정부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포럼은 오는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창사에서 열릴 예정이다.
'대변화 속 경제안보 및 지속가능한 발전'을 주제로 한 이번 포럼은 하나의 메인 포럼과 20여 개의 분과포럼, 전시회 등으로 구성된다.
포럼에 참석하는 세계 각계 인사는 각국이 경제발전 과정 중 직면한 리스크와 불확실 요소를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코로나19 ▷경제 ▷탄소 중립 ▷혁신 등 핵심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건강을 주제로 한 '글로벌 건강포럼', 과학기술 혁신을 메인으로 한 '글로벌 과학기술 혁신포럼'에 이은 보아오의 세 번째 글로벌 주제 포럼이다.
리바오둥(李保東) 보아오 포럼 사무총장은 최근 들어 '경제안보와 지속가능한 발전'과 관련된 교류활동이 대폭 줄어들었다면서 이에 10월 열리는 포럼이 이러한 공백을 메울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전복희 SK차이나 SV추진실 실장은 아시아의 목소리를 내는 핵심 플랫폼으로서 보아오 포럼은 지난 20년 동안 줄곧 소통과 협력을 촉진하고 공동 발전을 모색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맡아왔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