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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언론, 호주 기자와 美 우익 세력 결탁 코로나19 ‘실험실 유출설’ 이슈화 폭로

출처: 신화망 | 2021-07-25 09:30:24 | 편집: 朱雪松

[신화망 베이징 7월25일] 가디언 호주판이 최근 호주 기자 Sharri Markson과 미국 우익 세력이 결탁해 코로나19 ‘실험실 유출설’을 이슈화한 내막을 폭로하고, 글의 출처에 대한 신뢰도와 기고문의 의도에 의혹을 제기했다.

가디언 호주판은 2020년4월 Markson은 데일리텔레그래프에 낸 기고문을 통해 코로나19 발원지가 우한 바이러스연구소라는 내용을 대대적으로 다뤘다고 보도했다. 정보 출처 및 기고문의 의도가 의심을 받았다. 호주 공영 ABC 방송의 한 프로그램은 당시 이 글의 진실성에 대해 의혹을 제기하면서 전문가의 의견을 인용, 코로나19가 실험실에서 유출됐음을 나타내는 어떤 증거도 없다고 일축했다. ABC방송은 이에 덧붙여 기고문의 근거란 단지 ‘비공식 문건’ 한 부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가디언 호주판에 따르면 Markson의 보도는 미국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극우파 집단에서 “비옥한 토양을 얻었으며” 일부 미국 언론에 의해 끊임없이 확대되었다. 올해 5월 Markson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옛 책사’ 스티븐 배넌 전 백악관 수석전략가의 팟캐스트에 출연했다. 뉴욕포스트(NYP)는 6월 Markson의 일을 보도했다. 훗날 Markson은 폭스 뉴스 채널의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이와 동시에 다른 일부 평론가들도 폭스 뉴스 채널의 프로그램에서 코로나19 실험실 유출설을 재점화했다.

가디언 호주판은 코로나19가 실험실에서 유출됐을 가능성이 없다는 것이 과학계의 광범위한 공감대이며, 호주가 지난 주에 실시한 기존 증거에 대한 재조사는 코로나19 기원의 가장 가능한 해석은 여전히 동물에서 유래했다는 것을 나타낸다고 지적했다.

또 세계보건기구 코로나19 기원 조사단의 일원인 도미닉 드와이어 호주 시드니대학교 교수의 말을 인용해 호주 언론의 딜레마는 과학 문제가 아닌 정치라고 꼬집었다. 드와이어 박사는 유행병 기원의 모든 진상을 알려면 오랜 세월이 걸릴 수도 있으며 이것이야 말로 과학적인 과정이라는 것이 역사적으로 증명되었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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