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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펑 “중미 관계가 교착상태에 빠진 근본적 원인은 미국인이 중국을 ‘가상의 적’으로 삼았기 때문”

출처: 신화망 | 2021-07-27 10:02:07 | 편집: 朱雪松

[신화망 톈진 7월27일]  셰펑(謝峰) 외교부 부부장은 26일 톈진에서 열린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과의 회담에서 중미 관계가 현재 교착상태에 빠지고, 심각한 어려움에 직면한 근본적인 원인은 일부 미국인이 중국을 ‘가상의 적(敵)’으로 삼았기 때문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는 중미 갈등과 미국이 직면한 도전을 과장할 때 일부 미국인들은 ‘진주만 (폭격) 순간’과 ‘스푸트니크 (발사) 순간’을 언급한다고 지적했다. 또 “일부 전문가와 학자들은 미국이 중국을 2차 세계대전 당시의 일본, 냉전 당시의 소련에 비유하고 있다고 공언한다. 중국이라는 ‘가상의 적’을 만드는 것을 통해 국가의 목표를 재점화하고 중국을 악마화하는 것을 통해 자국 내 정치∙경제∙사회에 대한 불만을 중국으로 돌리고 미 국내의 심층적인 구조적 갈등을 중국 탓으로 돌리려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또 “미국은 정부와 사회를 총동원해 중국을 전방위적으로 억제하면서 마치 중국의 발전을 억제하면 미국의 국내외 난제들이 자연스럽게 해결되고, 미국이 다시 위대해지고 미국 치하의 패권이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여기는 것 듯하다”고 꼬집었다. 이어서 “미국은 걸핏하면 중국을 핑계로 내세운다. 마치 중국을 건드리지 않으면 말도 일도 못하는 것 같다”면서 “미국이 현재의 이런 지극히 잘못된 사고와 위험천만한 대중국 정책을 바꿀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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