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7월30일] 자율주행 자동차가 베이징 고속도로를 달리게 될 전망이다.
베이징시 고급자율주행시범구 측은 스마트커넥티드카(ICV)정책선행구에서의 자율주행 고속도로 테스트를 정식 허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고속도로 테스트 통지서를 받은 기업은 바로 테스트에 돌입할 수 있게 된다.
베이징은 우선 베이징과 타이베이를 잇는 징타이(京台)고속도로에서 베이징 구간 양방향 10㎞를 개방한다.
향후 테스트 구간은 징진지(京津冀, 베이징·톈진·허베이)고속도로의 베이징 구간, 베이징 다싱(大興)국제공항 고속도로 등이 추가돼 길이 143㎞의 6차선 고속도로로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한편 베이징시 고급자율주행시범구의 면적은 약 60㎢로 지난 2020년 9월 베이징 경제기술개발구 내에 설립됐다.
이어 지난 4월 중국의 첫 스마트커넥티드카(ICV)정책선행구를 구축한 베이징은 이곳에서의 자율주행차 무인 테스트와 고속도로 테스트 등을 허용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