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화이트리스트 포함된 바이오의학 기업, 잇따라 조업 재개 (01분06초)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해진 상하이가 도시 정상화를 위한 기지개를 켜고 있다. 이에 발맞춰 일부 바이오의학 기업들도 철저한 코로나19 방역과 함께 조업을 재개했다.
상하이시는 기업의 조업 재개를 지원하기 위해 '화이트리스트'를 발표했다.
푸싱카이터(復星凱特) 바이오과학기술유한공사는 조업 재개가 승인된 1차 화이트리스트에 포함된 기업이다.
이 회사는 140명의 근로자가 복귀하면서 생산을 전면 재개했다.
푸싱카이터 바이오과학기술의 공장은 거대 B세포 림프종을 치료하기 위한 CAR-T 치료제 '예스카타(Yescarta)'를 생산한다.
'캉시눠(康希諾)바이오(CanSino Biologics)'의 상하이 자회사도 영업을 재개했다. 캉시눠바이오는 지난달 코로나19 mRNA 백신 실험에 대한 임상시험 착수 승인을 받았다.
[캉시눠바이오 관계자 1] "직원들이 같은 공간에서 동시에 일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실험 시간을 효율적으로 배분했습니다. 또한 직장과 생활공간도 매일 소독하고 있습니다."
[캉시눠바이오 관계자 2]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많은 과학자와 엔지니어들이 재택근무를 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폐쇄식 관리 속에서도 백신 개발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신화통신 기자 상하이 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