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학자 "中 일대일로, 터키 국민에게 실질적인 이익 안겨"-Xinhua

터키 학자 "中 일대일로, 터키 국민에게 실질적인 이익 안겨"

출처: 신화망

2022-06-29 09:58:51

편집: 朱雪松

[신화망 터키 이스탄불 6월29일]터키의 한 학자가 중국 정부가 추진하는 일대일로 이니셔티브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현지 국민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안겨 줬다고 말했다.

 

세닷 아이바르 터키 바흐체세히르대학교 교수는 최근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터키와 중국 양국은 일대일로를 기반으로 각 분야에서 실무 협력을 전개했다며 이는 터키의 경제 발전을 이끎과 동시에 현지 국민에게도 실질적인 이익을 안겨 줬다고 밝혔다.

 

아이바르 교수는 갈수록 많은 중국 기업이 인프라·교통·하이테크·금융 등 분야에서 대(對)터키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2017년 '바쿠-트빌리시-카르스' 다국적 철도 개통 후 중국과 터키 사이의 화물 운송 시간이 절반 이상 단축됐다면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열차 편수가 배로 늘어나 터키-중국 무역 발전을 촉진했다"고 덧붙였다.

 

중국 기업이 참여한 인프라 프로젝트로는 터키 '1915 차나칼레 대교'가 대표적이다. 올해 3월 개통된 이 다리는 유라시아 대륙을 연결하고 있다.

 

아이바르 교수는 인프라와 교통운송뿐 아니라 하이테크와 금융 분야에서도 중국 기업의 투자가 활발하다고 전했다. 2002년부터 터키에서 사업을 전개한 화웨이(터키)는 5G·증강현실(AR) 기술을 포함한 터키의 정보통신기술(ICT) 생태계 발전을 지원했다. 샤오미·오포·비보 등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도 터키에 적극 투자하며 현지에 수많은 일자리를 제공했다.

 

중국공상은행(터키)주식회사 설립은 금융업에서 중국-터키 협력을 상징하는 대표 사업 중 하나다. 2015년 영업을 개시한 중국공상은행(터키)은 일대일로와 관련된 여러 핵심 프로젝트에 융자를 제공하며 터키의 경제·산업·사회 분야 발전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아이바르 교수는 중국이 환경보호·민생·항공우주 등 분야에서 거둔 성과와 빈곤감소 및 세계평화와 안정 등 방면에서 세계에 기여한 공헌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또 중국 인구의 기대수명 연장, 인프라의 쇄신 및 현대화, 주민 교육수준 향상, 의료 여건과 서비스 개선 등 성과도 눈에 띈다고 강조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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