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홍콩 7월2일] 시진핑 국가주석은 1일 오전 홍콩에서 존 리 신임 홍콩특별행정구 행정장관을 접견했다.
시 주석은 존 리 홍콩 제6대 행정장관의 취임을 축하했다. 이어 “25년을 거쳐 ‘일국양제’(一國兩制∙한 국가 두 체제) 실천이든 홍콩의 발전이든 새로운 역사적 출발점에 섰다”면서 “많은 시민들은 당신과 새 행정부에 대한 기대로 가득 차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신이 행정장관의 법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해 특별행정구 정부를 이끌고 일국양제 방침과 기본법을 전면적이고 정확하게 관철하여 실행에 옮기고 홍콩 각계 인사들과 단결해 실무적이고 진취적으로 홍콩이 혼란에서 안정을 되찾고 안정에서 부흥을 향해 나아가고 일국양제 실천의 새로운 장을 써 내려가도록 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중앙은 당신과 새 행정부의 법에 따른 시정을 전폭적으로 지지할 것”이라며 “우리는 당신과 새 행정부에 대한 기대로 가득 차 있고, 홍콩의 미래에 대한 기대로 가득 차 있다”고 덧붙였다.
리 장관은 시 주석과 중앙정부의 신뢰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시 주석에게 “책임이 막중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으므로 전력을 다해서 특구 정부를 이끌고 착실히 일해 새로운 분위기를 보여주고 발전의 새 장을 써 내려갈 것이니 안심하십시오”라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