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CAEXPO, 한국 등 RCEP 회원국 위한 부티크 전시구역 마련 (01분44초)
중국 광시(廣西)좡족자치구 난닝(南寧)시에서 개최된 '제19회 중국-아세안 엑스포(CAEXPO)'는 아세안(ASEAN) 및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회원국 부티크 제품을 위한 특별 전시구역을 마련했다.
4일간 진행된 CAEXPO는 'RCEP의 새로운 기회를 함께 누리고 중국-아세안 자유무역구 3.0 버전 건설을 추진하자'는 주제로 열렸다.
[장사오강(張少剛)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 부회장] "2021년 중국의 대(對) RCEP 회원국 14개에 대한 수출입액이 전년 대비 18.1% 증가한 12조 위안(약 2천377조6천800억원)을 초과해 중국 전체 대외무역의 30.9%를 차지했습니다. 올 들어 8월까지 이들과의 수출입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5% 늘었습니다. RCEP은 역내 무역 및 투자의 안정적인 발전을 돕는 압창석(壓艙石·밸러스트)으로서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RCEP 회원국 중 하나인 한국은 이번에 특별 초청 파트너로 CAEXPO에 참가했다.
총 50개 한국 기업이 다양한 제품과 함께 참여했다.
[김주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광저우(廣州)무역관 관장] "올해 CAEXPO에는 모든 RCEP 회원국이 참석했습니다. CAEXPO는 RCEP 회원국 간 협력을 위한 중요한 플랫폼이 될 것입니다. 이번 CAEXPO에서 한국 기업은 주로 소비재를 전시했습니다. 앞으로 우리의 산업 협력은 모든 분야, 특히 산업 제조 분야로 점차 확대될 것입니다."
[신화통신 기자 광시(廣西)좡족자치구 난닝(南寧) 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