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외교 전문가 "일대일로, 아프리카-中 협력에 새로운 동력"-Xinhua

이집트 외교 전문가 "일대일로, 아프리카-中 협력에 새로운 동력"

출처: 신화망

2022-09-30 09:10:02

편집: 朱雪松

[신화망 카이로 9월30일] 에자트 사아드 이집트 외교사무위원회(ECFA) 주임은 최근 카이로에서 신화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일대일로' 이니셔티브 공동 건설이 아프리카 국가 발전에 기여하고 아프리카-중국 간 협력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었다고 말했다.

사아드 주임은 인류운명공동체 구축이라는 중국의 이념을 높이 평가한다며 공동발전과 호혜상생이라는 주장에도 공감을 표했다. 그는 이런 이념과 주장이 아프리카-중국 관계의 전반적인 틀을 형성하고 있다며 대부분 아프리카 국가들은 중국을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인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집트 신(新)행정수도에 건설 중인 아이코닉 타워(Iconic Tower). 해당 프로젝트 건설은 중국건축그룹 산하 중건(中建)이집트회사가 맡았다. 사진 상단은 2019년 3월 12일 촬영한 것. 하단은 2021년 6월 17일자 사진. (사진/신화통신)  

그는 이집트를 비롯한 많은 아프리카연합(AU) 회원국들이 일대일로를 함께 건설하는 파트너라고 밝혔다. 일대일로 공동 건설은 ▷경제무역교류 ▷인프라 건설 ▷문화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진행되고 있다. 이는 특히 수많은 국가의 인프라 개선에 큰 탄력을 제공했다는 평가다.

중국의 대(對)아프리카 투자에 대해 사아드 주임은 중국이 교통·제조업·보건 등 여러 분야에 투자해 아프리카에 다각도로 지원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이 아프리카 지원에 아무런 조건을 붙이지 않고 있다며 아프리카 국가들이 빈곤을 없애고 전면적인 발전을 이룰 수 있게 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아드 주임은 "중국이 이집트가 코로나19에 맞서 싸울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줬다"며 "백신 기부는 물론 이집트와 협력해 백신을 생산하고 있으며 공중보건 측면에서도 중국이 다른 아프리카 국가에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사아드 주임은 과거 이집트 외교부 아시아담당 차관보를 지내며 중국을 여러 차례 방문했다. 그는 "중국의 발전은 놀라울 정도로 내게 깊은 인상을 줬다"며 "중국의 발전 경험은 대부분 아프리카 국가에 시사하는 점이 클 것"이라고 부연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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