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한 스마트제조 분야서 손 맞잡는다...AI 산학연 혁신 협력 추진-Xinhua

중·한 스마트제조 분야서 손 맞잡는다...AI 산학연 혁신 협력 추진

출처: 신화망

2022-09-30 09:09:52

편집: 朱雪松

[신화망 서울 9월30일] 중·한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인공지능(AI) 분야 산학연 혁신 협력의 실질적 성과를 이끌어내기 위한 '2022 중·한 스마트제조 산학연 협력발전 포럼'이 29일 서울과 저장(浙江)성 닝보(寧波)시 두 곳에서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열렸다.

이번 포럼에는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대사, 어우보첸(歐渤芊) 중한일3국협력사무국 사무총장, 이윤규 경기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윤영찬 한국 국회의원이 영상으로 축사를 보냈다.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가 29일 '2022 중·한 스마트제조 산학연 협력발전 포럼'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싱하이밍 대사는 포럼 축사에서 중·한 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가 더욱 성숙하고 안정적인 단계로 접어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AI는 가장 전복적이면서도 변혁적인 기술로 양국은 관련 분야에서 상호 우세를 가지고 있고 협력 잠재력이 크다고 전했다.

그는 AI 분야에서 산학연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양국 산업의 질적 발전을 실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포럼이 AI 분야의 중·한 민간기업을 잇는 교류협력의 장이 되고 스마트제조 혁신 협력을 이끄는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윤영찬 의원은 영상 축사를 통해 AI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이라며 한국 정부도 다양한 분야에서 관련 산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과 중국은 오랜 우호교류의 역사를 가진 이웃나라로 첨단산업 분야에서의 협력은 향후 양국 관계의 발전을 촉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아시아 지역과 전 세계 산업 발전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어우보첸 중한일3국협력사무국 사무총장이 29일 '2022 중·한 스마트제조 산학연 협력발전 포럼'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어우보첸 사무총장은 중·한·일 3국의 선진적인 협력 분야는 과학기술 영역이라며 앞으로 발전의 여지가 넓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세 국가가 공동으로 연구개발(R&D) 투자를 늘리고 소통과 대화를 강화하며 지역 내 디지털 산업의 통합 발전 수준도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윤규 경기대 총장이 29일 '2022 중·한 스마트제조 산학연 협력발전 포럼'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이윤규 총장은 이번 포럼이 한·중 양국 스마트제조 분야 관계자들에게 보다 폭넓은 학습과 교류, 협력의 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경기대와 닝보대가 인재양성 협력을 통해 AI 제조분야의 혁신 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나아가 한·중 양국이 스마트제조 분야에서 더 많은 인재를 양성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9일 서울에서 열린 '2022 중·한 스마트제조 산학연 협력발전 포럼' 현장. (사진/신화통신)

이번 포럼에서는 중국 저장대, 한국 경기대 등 양국 관련 분야 전문가와 기업 대표들이 참석해 스마트제조 분야의 중·한 연구개발 현황을 정책·학술·산업 사례를 중심으로 집중 논의했다. 이와 함께 AI 산업 발전 현황과 기술 분야의 최신 성과 및 응용 발전 현황에 대해 서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고 기업 로드쇼를 개최하는 한편 실무 협력도 모색했다. 닝보대와 경기대는 이번 포럼에서 공동 인재양성을 위한 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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