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10월3일] 올 6월 말 중국의 대외채무 잔액이 약 2조6천300억 달러로 집계됐다.
중국 국가외환관리국의 지난달 30일 발표에 따르면 이는 3월 말보다 742억 달러(3%) 감소한 수준이다.
왕춘잉(王春英) 국가외환관리국 부국장은 대외채무 잔액이 줄어든 것이 환율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6월 말 중장기 대외채무 잔액이 차지하는 비율은 46%로 3월 말보다 1%포인트 하락했다고 덧붙였다.
왕 부국장은 ▷복잡한 대외 환경 ▷세계 경제의 하방 압력 ▷불안정한 세계 금융 시장 등에 주목하면서 중국의 대외채무 잔액이 단기적으로는 박스권 안에 머물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어 "대외채무 잔액에 대한 주요 지표는 국제기준 내에 위치해 있다"며 "중국의 외채 리스크는 일반적으로 통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