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선저우 14호 우주인 5시간30분 우주 유영 성공 (01분36초)
중국 우주정거장 톈궁(天宮)에 탑승한 중국 유인우주선 선저우(神舟) 14호 우주인들이 17일 세 번째 우주 유영(선외활동, EVA)을 마쳤다.
우주인 천둥(陳冬)과 차이쉬저(蔡旭哲)는 5시간30분의 우주 유영을 마치고 안전하게 중국 우주정거장 실험실 모듈 원톈(問天)으로 돌아갔다.
이들은 원톈과 또 다른 실험실 모듈 멍톈(夢天)을 연결하는 외부 다리를 설치했다.
차이쉬저는 다리를 통해 최초의 크로스 모듈 우주 유영에 성공했다.
이번 우주 유영은 T자형 구조 우주정거장이 만들어진 뒤 처음 진행됐다.
이번에 우주인과 기계 팔이 어느 정도 서로 협력할 수 있는지 그 능력을 처음으로 조사했다.
또한 원톈의 에어록 캐빈 및 우주 유영 임무를 수행할 때 지원 시설의 성능을 추가로 검증했다.
[신화통신 기자 베이징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