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중국-라오스 직통 열차로 수입 과일 빠르게 운송해-Xinhua

中, 중국-라오스 직통 열차로 수입 과일 빠르게 운송해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2-12-05 14:39:34

편집: 朱雪松

방역복을 입은 중국-라오스 철도 통상구 직원이 4일 수입산 바나나를 검사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쿤밍 12월5일]  태국과 라오스의 과일들을 실은 열차가 지난 3일 윈난(雲南)성 모한(磨憨) 철도 통상구 수입과일 관리감독 지정소를 거쳐 모한역을 향했다. 해당 열차는 수입 과일을 싣고 온 첫 번째 중국-라오스 과일 직통 열차로, 이렇게 들여온 수입 과일은 다시 중국 전역으로 운송된다.

중국-라오스 철도의 첫 번째 수입 과일 직통 열차에는 라오스산 바나나 351t, 태국산 용안과 두리안 각 154t, 38t을 포함해 총 543t의 수입 과일이 실렸다. 컨테이너 25개 분량이다. 이 과일들은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출발해 중국-라오스 국경에 위치한 우의(友誼)터널을 지나 모한 통상구에 도착했다.

중국-라오스 철도 통상구 수입과일 관리감독 지정소가 운영되기 전까지만 해도 수입 과일 등 상품은 주로 도로와 철도의 복합 운송으로 운반됐다. 모한 도로 통상구에서 해관(세관)의 관리감독을 거친 뒤 재포장되어 철도로 다시 운반되는 방식을 취했다. 그러나 수입과일 관리감독 지정소가 운영되면서 과일 수입의 전 과정에 철도를 사용할 수 있게 됐고, 해관의 통관 편리화 조치가 더해지면서 통관 시간이 크게 축소됐다.

향후 모한 철도 통상구는 곡물과 냉동 신선 제품 수입을 위한 관리감독 지정소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라오스, 태국 등 동남아에서 수입된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이 더욱 안전하고 빠르게 중국 시장에 들어갈 수 있게 됐다.

지난 2일, 중국-라오스 철도는 개통 운영 1주년을 맞았다. 지난 1년간, 철도는 누적 연인원 850만 명의 승객, 1천120만t의 화물을 운송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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