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10월31일] 올 1~9월 중국 물류 산업이 회복세를 이어갔다.
중국물류구매연합회(CFLP) 등에 따르면 올해 1~9월 중국 사회물류액이 총 249조 위안(약 4경6천조원)으로 불변가격 기준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했다.
1~3분기 공산품 물류액은 약 220조 위안(4경700조원)으로 작년보다 4.0% 늘었다. 업계의 60% 이상이 성장세를 보였는데, 특히 전자공업전용 장비제조, 항공기제조, 스마트소비 장비제조 등 차세대 첨단장비·정보기술 분야의 물류수요가 빠르게 증가했다. 업계 총 물류액 증가율은 10~27%에 달했다.
같은 기간 수입물류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7% 증가하면서 8개월 연속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를 기록했다. 민생물류 분야는 안정적인 수요를 보였다. 1~3분기 기업 및 주민물품 물류액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8.4% 늘었다. 녹색 전환 분야에서 녹색화물류에 대한 수요가 높은 성장구간을 유지했고, 재생자원물류액이 전년 동기 대비 18.7% 확대됐다. 신에너지차·태양전지·자동차용 리튬이온 동력 배터리·충전대 등의 물동량 증가율이 모두 30% 안팎에 달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