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식품기업 "中 시장 낙관, 투자 확대할 것"-Xinhua

뉴질랜드 식품기업 "中 시장 낙관, 투자 확대할 것"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4-02-22 09:20:43

편집: 朱雪松

[신화망 웰링턴 2월22일]뉴질랜드의 주요 기업들이 중국 시장의 잠재력을 낙관하며 투자 확대 의지를 드러냈다.

뉴질랜드 소재 글로벌 유가공기업 폰테라(Fonterra)는 요식업 서비스 사업을 2∙3선 도시까지 확장하고 혁신에 투자해 제품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저우더한(周德漢) 폰테라 중화권 최고경영자(CEO)는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폰테라가 중국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다"며 "중국은 폰테라에 가장 중요한 전략적 시장 중 하나"라고 밝혔다.

저우 CEO는 뉴질랜드 농민이 중국과 뉴질랜드 간 헬스 분야 협력을 통해 적지 않은 이득을 보고 있다며 폰테라가 다년간 중국 현지 클라이언트와 영양∙혁신∙식품 분야에서 협력함으로써 괄목할 만한 성장을 실현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중국 시장이 코로나19 종식 이후 강력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지난 수년간 중국 유제품 소비량이 눈에 띄게 증가했으며 앞으로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폰테라가 우수한 뉴질랜드 유제품을 바탕으로 중국 소비자들의 기호를 반영한 신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소비자가 지난 1월 12일 허베이(河北)성 신러(新樂)시의 한 마트에서 유제품을 고르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한편 뉴질랜드 육류기업 실버펀팜의 데이브 코트니 최고고객책임자(CCO)도 최근 신화통신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실버펀팜이 중국 시장을 지속적으로 연구·조사하고 클라이언트와 소비자의 수요에 귀 기울여 중국 내 사업을 더 확장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코트니 CCO는 "중국은 4년 연속 실버펀팜의 최대 해외시장이며 지난 2022년까지 전체 수출의 35%를 차지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의 시장 규모, 탄탄한 공급망, 디지털화의 가속화, 신기술 투자 등을 고려했을 때 중국 경제가 글로벌 경제에서 중요한 부분으로 계속 남아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코트니 CCO는 "타깃을 명확히 한 시장 계획과 클라이언트와의 전략적 관계를 잘 수립해 중국 시장에서 기업의 장기 계획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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