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3월5일]철강, 장비 등 기존 전통 제조업의 복잡한 생산 공정이 디지털·스마트 기술에 힘입어 산업의 스마트화를 이루고 있다.
"우리는 스마트 산업 기술을 통해 기업에 '스마트 날개'를 달아줄 수 있습니다." 탕리신(唐立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대표이자 중국공정원 원사, 동북(東北)대학 부총장의 말이다.
구체적으로 탕 대표는 "구조·데이터, 음성·텍스트, 이미지·비디오 등 산업 빅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융합 및 분석하는 연구를 하고 있다"면서 "마치 컴퓨터단층촬영(CT)을 찍는 것과 마찬가지로 '스캔' 결과에 따라 '처방'이 나오면 기업은 맞춤형 개선 방안을 통해 궁극적으로 품질과 효율성 향상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탕 대표는 철강산업과 장비제조업을 하나로 통합할 것을 제안했다. 이를 통해 동북 지역의 특색 있고 경쟁력 있는 철강·장비제조 순환산업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목표다. 실제로 그는 지난해 기계·항공 등 랴오닝(遼寧)성 장비 제조업체를 방문해 교류, 연구·토론, 협력을 진행했다.
'미래 공장'에 대해 그는 정보화, 스마트화, 자동화를 통합할 공간이 될 것이라며 특히 로봇이 생산 공정의 연결 단계에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운반 및 자재 공급 측면에서 로봇이 한층 더 원활한 업무를 수행하고 근로자는 창조와 디자인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은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고 사람이 지식을 축적하는 수단도 중대한 변화를 거치고 있다. 따라서 인간 자신의 능력을 파악하고 발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졌다는 분석이다.
탕 대표는 산업 스마트 분야의 변화와 도전에 직면해 학생의 설계 능력, 전략 능력, 계획 능력을 키우는 것은 교육자의 마땅한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