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 녹색 교통 전환에 일조하는 中 전기버스 (01분17초)
나올 아베라는 최근 에티오피아 볼레공항 지역에서 수도 아디스아바바 시로메다까지 전기버스로 이동한 최초의 승객 중 한 명이다.
이 전기버스는 중국에서 수입한 부품을 이용해 현지 업체가 조립한 것이다.
에티오피아 정부는 전기차 보급 활성화 및 기술 이전 촉진을 위해 전기차 부품에 대한 면세 수입을 허용했다. 글로벌 유류비 인상과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나올 아베라, 전기버스 승객] "에티오피아에 전기차가 도입되는 것을 보니 매우 기쁩니다. 이러한 차량이 기후변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됩니다. 버스가 멋지게 디자인됐습니다. 내부도 밝아요. 카메라가 설치돼 있고 와이파이 접속도 가능해 승객에게 많은 편리함을 제공합니다."
[모하메드 무사, 전기버스 운전사] "전기를 동력으로 하는 전기버스는 충전 후 운행되죠. 소음이나 탄소 배출이 없어 환경을 오염시키지 않습니다."
한편 44인승 전기버스는 완충 시 에어컨 사용과 차량 적재량에 따라 최대 370㎞를 주행할 수 있다.
[신화통신 기자 아디스아바바 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