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4월19일]베이징시 의료보장국, 시 위생건강위원회 등 9개 부서가 최근 손잡고 '베이징시 혁신의약의 고품질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몇 가지 조치(2024)'(이하 조치)를 발표했다.
조치는 국민의 건강 수요와 경제∙사회 발전을 출발점으로 혁신 의료기기 연구개발(R&D), 임상시험, 검토·승인, 생산·제조, 유통·무역 등 부분에서 32개의 조치를 제시했다.
특히 10개 이상의 지역 또는 대학을 조직하거나 전문 임상연구 컨소시엄을 구성할 경우 약물 임상시험 승인 기한이 30일로 단축된다. 조치는 17일부로 시행됐다.
베이징시 의료보장국 관계자는 해당 조치가 혁신 의료장비 프로젝트의 승인 주기를 단축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제품의 연구개발, 임상시험, 검토·승인, 생산·제조, 출시·응용 등 전체사슬 혁신 주기를 가속화해 제약사의 빠르고 건전한 성장을 도모할 것으로 내다봤다.
베이징 과학기술위원회, 중관춘(中關村)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베이징시의 제약·헬스 산업의 전체 규모는 지난 2014년 4천28억 위안(약 76조5천320억원)에서 지난해 9천761억 위안(185조4천590억원)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